경찰,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8시간 반만에 종료
입력 2022.05.17 (19:50)
수정 2022.05.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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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성남FC와 두산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8시간 반 만에 마쳤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성남FC 사무실과 두산건설 본사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달 초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이은 두 번째 강제수사입니다.
두산건설은 성남FC 측에 모두 42억 원을 후원해,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가장 많은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약 3천 평이 상업용지로 용도변경되며, 큰 이익을 봤다는 것입니다.
성남FC 의혹은 이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를 지내며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뇌물죄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전 후보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불송치 처분했지만, 이후 고발인인 국민의힘 측이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 여부를 검토했고, 지난 2월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성남FC 사무실과 두산건설 본사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달 초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이은 두 번째 강제수사입니다.
두산건설은 성남FC 측에 모두 42억 원을 후원해,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가장 많은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약 3천 평이 상업용지로 용도변경되며, 큰 이익을 봤다는 것입니다.
성남FC 의혹은 이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를 지내며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뇌물죄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전 후보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불송치 처분했지만, 이후 고발인인 국민의힘 측이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 여부를 검토했고, 지난 2월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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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8시간 반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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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17 19:50:57
- 수정2022-05-17 19:53:4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성남FC와 두산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8시간 반 만에 마쳤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성남FC 사무실과 두산건설 본사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달 초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이은 두 번째 강제수사입니다.
두산건설은 성남FC 측에 모두 42억 원을 후원해,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가장 많은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약 3천 평이 상업용지로 용도변경되며, 큰 이익을 봤다는 것입니다.
성남FC 의혹은 이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를 지내며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뇌물죄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전 후보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불송치 처분했지만, 이후 고발인인 국민의힘 측이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 여부를 검토했고, 지난 2월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성남FC 사무실과 두산건설 본사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달 초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이은 두 번째 강제수사입니다.
두산건설은 성남FC 측에 모두 42억 원을 후원해,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가장 많은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약 3천 평이 상업용지로 용도변경되며, 큰 이익을 봤다는 것입니다.
성남FC 의혹은 이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를 지내며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뇌물죄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전 후보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불송치 처분했지만, 이후 고발인인 국민의힘 측이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 여부를 검토했고, 지난 2월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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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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