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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싱크탱크 “北, 코로나19 확산에도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지속”
입력 2022.05.18 (07:04) 수정 2022.05.18 (07:15) 국제
코로나19 급속히 확산하는 와중에도 북한 당국은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현지시각 17일 발표한 보고에서 당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주변에서 지속적인 행동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붕괴된 입구 주변에 새로운 입구가 건설됐다고도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컴프레서와 펌프실로 추정되는 건물이 3번 갱도 새로운 입구에서 45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며 "컴프레서 공기 및 순환, 공사장 통신 등을 위한 전선이 터널 주변을 가로지르고 있었다"고 묘사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본부 및 지원 시설 보수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전의 지원 및 저장시설 건물이 지속적으로 개·보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전 위성 사진과 비교한 결과 쌓여있는 목재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북동쪽 모서리 지점에 새로운 건물을 건설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번 갱도 복구 작업이 지난 석 달간 진행됐고, 아마도 7차 핵실험 준비 완료가 임박한 것 같은" 상황입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이르면 이달 중 북한이 2017년 이후 중단한 핵실험을 재개해 7차 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도 북한이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핵실험을 연기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 정권이 평화와 안보 위협을 제기하며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프로그램보다 주민의 인도적 우려를 우선시하는 것을 결코 본 적이 없다"며 핵실험 연기에 대해 "어떤 기대가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 미 싱크탱크 “北, 코로나19 확산에도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지속”
    • 입력 2022-05-18 07:04:30
    • 수정2022-05-18 07:15:18
    국제
코로나19 급속히 확산하는 와중에도 북한 당국은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현지시각 17일 발표한 보고에서 당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주변에서 지속적인 행동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붕괴된 입구 주변에 새로운 입구가 건설됐다고도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컴프레서와 펌프실로 추정되는 건물이 3번 갱도 새로운 입구에서 45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며 "컴프레서 공기 및 순환, 공사장 통신 등을 위한 전선이 터널 주변을 가로지르고 있었다"고 묘사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본부 및 지원 시설 보수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전의 지원 및 저장시설 건물이 지속적으로 개·보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전 위성 사진과 비교한 결과 쌓여있는 목재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북동쪽 모서리 지점에 새로운 건물을 건설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번 갱도 복구 작업이 지난 석 달간 진행됐고, 아마도 7차 핵실험 준비 완료가 임박한 것 같은" 상황입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이르면 이달 중 북한이 2017년 이후 중단한 핵실험을 재개해 7차 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도 북한이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핵실험을 연기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 정권이 평화와 안보 위협을 제기하며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프로그램보다 주민의 인도적 우려를 우선시하는 것을 결코 본 적이 없다"며 핵실험 연기에 대해 "어떤 기대가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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