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전·현직 리턴매치에 정의당도 가세…목포시장 선거 3파전

입력 2022.05.18 (10:26) 수정 2022.05.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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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5월 18일 (수)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대영 리포터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fb9Us-xaQsM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6.1 지방선거 전남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 목포 선거구 입니다. 전·현직 시장 맞대결에 정의당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3파전이 펼쳐지는 곳인데 목포시장 선거, 김대영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 김대영 리포터 (이하 김대영): 네, 안녕하세요.

김대영 리포터김대영 리포터

▣ 정윤심: 목포선거구 출마 후보들... 살펴볼까요?

□ 김대영: 네, 전남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목포선거구 지난 8일 민주당내 김종식, 강성휘 예비후보 경선결과가 발표 했는데요. 현 시장인 김종식 후보가 공천권을 따내면서 목포시장에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전 목포시의원을 지낸 정의당 여인두 후보, 그리고 전직 시장 출신의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3파전으로 치릅니다.

▣ 정윤심: 목포시장 선거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가 이 전 지방 선거에서 김종식후보와 박홍률 후보간 대결이 있었잖아요. 이때 당락의 표차가 거의 없었어요?

□ 김대영: 네,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땐데요. 당시에 현직 박홍률 시장이 김종식 후보와 대결에서 새벽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 당락의 운명을 가른 표차는 불과 292표 0.25%포인트 차이로 현 김종식 시장이 당선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박홍률 후보가 다시 재선의 도전장을 내밀면서 두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데요. 전·현직 시장 간 맞대결에 정의당 여인두후보까지 가세한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대, 비 민주당 대결이 된 셈입니다.

목포시청 (출처:연합뉴스)목포시청 (출처:연합뉴스)

▣ 정윤심: 민주당 텃밭 전남에서 민주당내 경선과정에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목포시장 공천과정도 시끄러웠죠?

□ 김대영: 네, 박홍률 후보 관련해서는 박 후보의 열린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합당하면서 민주당 예비 후보으로 경선을 준비하던 중 제명됐는데요. 지난 3월 공천 심사를 앞두고, 3년 전 한 모임에서 만난 여성 성추행 고소사건이 발생하면서 당에서 즉각 제명 조치를 했지만 이후 경찰수사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관련해 박 후보는 당의 제명조치에 반발하며 무혐의를 받았다며 경선참여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민주당 권리당원 명단 유출 건도 쟁점이었습니다. 당 경선을 앞둔 지난 4월 목포지역위원회 8천여 명의 명부유출 의혹으로 당내 경선에 나섰던 강성휘 예비 후보가 반발하면서 중앙당 비대위가 목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당초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를 치르기로 했던 경선방식을 바꿔 안심번호 선거인단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르기도 했습니다.

▣ 정윤심: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때문에 실망한 지역민들 여러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여서 지역민심이 이번 투표에서 어떤 후보에게 어떤식으로 반영이 될지 그래서 주목받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자~ 본격적으로 목포시장 후보들 면면 들여다볼까요?

□ 김대영: 네, 내용은 후보출마의 변, 공약, 그리고 지역 현안 순서로 현안은 목포 시내버스 공영제와 삼학도 5성급 호텔건립 논란에 대해 공통적으로 질문했고요. 후보 소개는 국회 의석수에 따른 것입니다. 먼저 민주당 김종식 후본데요. 약력은 민선 3기~5기 완도군수와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거쳐 민선7기 현 목포시장입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는 목포 미래를 위해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중단 없는 목포발전을 인생의 마지막으로 여겨 목포 건설을 완성하겠다고 재선 도전을 내비췄는데요. 출마의 변 직접 들어보시죠.

김종식 민주당 후보 (출처 : 연합뉴스)김종식 민주당 후보 (출처 : 연합뉴스)

김종식: 저는 민선7기 목포시장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문화산업 등 목포 미래를 책임질 4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여기다가 대한민국 최고의 맛의도시,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등 많은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서 목포시의 가치 위상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이와같은 성과들이 꽃피고 열매를 맺어서 목포시민들이 그 결실을 따먹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위대한 목포시대를 완성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정윤심: 김종식 후보의 대표 공약도 들어볼까요?

□ 김대영: 네, 김종식 후보는 목포경제의 미래인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1,500만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고요. 또, 문화예술을 산업화하고 브랜딩 해 매년 가을마다 대규모 문화예술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식 후보의 대표공약 들어보시죠.

김종식: 목포 미래먹거리를 위한 4대 전략산업 육성 그렇게 해서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문화산업,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목포의 17만개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 라고 하는 것이 첫 번째 공약이고 두 번째 공약은 목포 원도심 활성화입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목포역을 대개조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목포역은 호남선 종착역, KTX의 종착역인데도 불구하고 어떤역의 간이역보다도 못합니다. 그러면서 목포 구도심을 절반으로 두동강을 낸 그런 구조적인 취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목포역을 대개조를 통해서 아주 멋있는 역사로 만들면서 그 주변을 녹지공간, 광장으로 만들고 대규모의 주차장을 만들어서 원도심이 좌우상하로 관통될 수 있게 그래서 우리 목포 구도심이 대한민국 도보여행의 메카로 만들 수 있도록 개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하나는 채무 제로화를 달성하겠습니다. 빛없는 지자체를 만드는겁니다. 제가 처음왔을 때 2018년에 통합 부채가 약 4천억 정도 됐는데 많이 갚고 한 2천 3백억 정도 남아있습니다. 또 지방채는 800억 정도 냈었는데 이거 역시 거의다 상환하고 4백억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제가 재선되면 남은 임기 동안 이 빛을 완전 탕감해서 빛없는 자치단체를 만들어서 건전한 재정을 통해서 튼튼한 살림살이를 할 수있는 기반 구축 해나가겠습니다.

□ 김대영: 네, 이 외에도 무안반도 통합을 전제로 한 목포-신안 행정 통합을 이뤄내 주민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윤심: 무안반도 통합도 지역민들의 관심사죠. 지역 현안 공통질문에는 어떤 답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 김대영: 네, 해마다 수 십 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지만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년간 휴업을 신청해 논란을 빚은 목포 시내버스운영~ 그간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해법 제시와 또 한가지는 최근 지역민의 찬반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 사업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김종식 후보는 목포 시내버스 공영제에 대해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준공영제 실행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라고 밝혔고요. 또, 삼학도 호텔 건립과 관련해서는 목포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 행사유치가 가능한 컨벤션 시설 등을 갖춘 호텔 건립을 강조했는데요. 직접들어보시죠.

김종식 : 시내버스 공영제 문제는 작년부터 시민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서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토론을 거듭해 왔고 시민 공론화 위원회가 우리 시한테 준공영제 요구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목포시에서는 2024년까지 현제 민영제 경영제에서 2단계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삼학도 호텔 문제 같은 경우에는 2천억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려면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투자 가치가 있고 매력이 있어야 들어옵니다. 이런 대규모 투자가 들어올 수 있는 것은 국화땅인 삼학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땅은 땅 사기도 좋고 토지 매입하기가 아주 좋고 뷰도 좋습니다. 이정도 돼야 대규모 투자가 들어옵니다. 저희 시에서는 국화땅이지만 민자업자가 들어와가지고 이땅에 우리가 필요한 시설 해주고 시민들 편의시설 갖춰주고 그 부지의 50%를 우리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입니다.

□ 김대영: 네, 삼학도 호텔 건립과 관련해 반대하는 시민들도 있지만 합리적이고, 미래지형적인 판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외에도 교통복지분야에 지금의 김종식 후보 캠프에 합류한 강성휘 예비후보가 제시해 수용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100원버스 도입과 65세 이상 무료 시내버스운영 등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윤심: 특히 국립 의과대학 유치 이것도 지역민들한테는 초관심산데 어떤 입장 들어봤습니까?

□ 김대영: 네, 목포의 30년 숙원사업이기도 하죠. 김 후보는 의대 유치를 위해 20년 전 옥암동에 대학부지를 마련해 놓은 상태고 교육부가 2019년 진행한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1.7로 나타나 의대 설립 필요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다며 시민단체와 정부, 국회 등을 꾸준히 설득하겠다고 했고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특별법이 올해 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마지막으로 지지호소 발언입니다. 김종식 후봅니다.

김종식: 우리가 선택할 때 선택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선출직들의 말을 믿지 말고 그 사람이 과거에 무슨일을 해왔는가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고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안다고 했습니다. 그사람의 업적, 행적, 이런거 세심히 지켜보시고 공약사항 잘 지켜보시고 면면이 살펴보면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행정의 전문가 답게 목포 미래를 위해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내용들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정윤심: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살펴봤고요. 이번엔 정의당 여인두 후보죠?

□ 김대영: 네, 정의당 여인두 후보의 약력입니다. 9대 10대 목포시의원을 지내고 정의당 전남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는데요. 여 후보는 자영업자들, 하청업체 노동자들 목포에 미래를 꿈꾸기 힘든 청년들 등 곳곳에서 하소연하는 시민들을 대신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출마의 변 들어보시죠.

여인두 정의당 후보여인두 정의당 후보

여인두: 같이 사는 목포 가치있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 젊은 패기로 목포시장에 도전한 정의당 여인두입니다. 목포시 현실은 대단히 취약합니다. 거대 집권당인 민주당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저는 목포를 기득권 정치세력이 아닌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이곳 목포는 30여년간 민주당이 집권해 왔습니다. 기득권의 독주가 만들어낸 목포시 이대로는 안됩니다. 30년 낡은 정치판을 바꿔야 합니다. 정의당 여인두가 여러분의 삶을 바꿔드리겠습니다.

▣ 정윤심: 여인두 후보의 대표공약들은 어떤것들을 제시했습니까?

김대영 : 네, 새로운 상상력과 비전으로 환경을 살리고 지역경제 경쟁력을 키워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등의 공약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대학병원 유치와 서민이 살기 좋은 도시 건설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여인두 후보의 대표공약입니다.

여인두: 제1 공약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및 설립을 통한 공공의료 중심도시 목포를 만드는 것입니다. 초고령사회 전남은 이제 만성질환 관리와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일자리도 태부족인 목포에 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들어선다면 2만 3천여 개 직간접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2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합니다.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공공의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을 전남서부권 7개 시군이 뭉쳐서 윤석열 정부를 설득하겠습니다. 두 번째 공약은 목포형 압축도시 구축입니다. 2022년 1월 기준 목포 인구수는 전달에 비해서 111명 많아졌습니다. 최근 5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증가가 됐습니다. 물론 인구 감소를 막을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겠지만 목포시는 1월 말 인구증가의 원인을 분석해서 인구 감소를 줄일 대안이 필요합니다. 그 대안으로 압축도시 즉 콤팩트시티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목포 원도심과 하당 등에 공동화를 막을 방법으로 압축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세 번째 공약은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경제 활성화 방안입니다. 역사 문화적인 자원을 바탕으로 목포항과 목포역,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 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 김대영: 네, 이 외에도 여 후보는 성평등 장애 평등 친화도시를 건설하고 지역별 걸어서 10분 거리 통합 돌봄센터 설치 등의 공약을 약속 했습니다.

▣ 정윤심: 지역 현안사업에서는 어떤 대답을 내놨습니까?

□ 김대영: 네, 현재 준공영제 로드맵을 만들어 목포시가 관련 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결국 문제 해결은 완전 공영제가 답이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 사업과 관련해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여인두: 현재 목포시는 민간 버스업체에 한해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시민의 혈세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자구책 마련없이 목포시에 돈을 요구하는 회사도 문제지만 경영의 투명성 확인조차 되지 않는 민간업체에 거액의 혈세를 지원하고 있는 목포시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목포시는 현재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목포시내버스 문제 해결은 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만이 답입니다. 버스 민간업체에 끌려다니지 않고도 시민의 혈세를 교통 복지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원스톱 목포, 버스 완전 공영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삼학도 호텔 건립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삼학도는 민간업자가 아닌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려야 합니다. 임기 2개월도 남지 않은 김종식 시장이 지난달 삼학도 호텔 건립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기 내 첫 삽도 뜰 수 없는 사업업체를 선정한 것입니다. 삼학도호텔 건립은 반드시 재검토 돼야합니다.

▣ 정윤심: 공통 질문중에 하나가 목포 의대 이 지역에 의대설립 이것도 대표 공약으로 언급을 앞서서 했잖아요?

□ 김대영: 네, 그렇습니다. 현재 윤석열 정부의 공공의료 확대 정책이 소극적이라며 전남 서남권 7개 시군이 윤석열 정부를 설득시켜 가장 중점사업으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여인두 후보는 기득권 정치, 정쟁 정치 끝내겠다. 30년간 장기집권의 판을 정의당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여인두 후보의 지지 호소발언 들어보시죠.

여인두: 시민들의 고충, 민원, 인생의 문제가 어떤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적임자가 바로 여인두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목포시의 가장 큰 문제는 불통 행정입니다. 이 불통행정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30년 민생 소통 전문가 여인두가 시장이 돼서 시민들과 함께 감성 소통시대 행정의 시대를 넘어서 시민의 시대로 만들어 내는것이라고 봅니다.

▣ 정윤심: 정의당 여인두 후보였고요. 마지막 박홍률 후보죠?

□ 김대영: 네, 무소속 박홍률 후보 약력입니다. 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리고 민선 6기 목포시장을 역임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목포를 떠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특히 시장으로 재임하던 민선 6기 시절 못 다한 일들이 많다며 출마에 나섰다고 밝혔는데요. 박홍률 후보의 출마의 변입니다.

박홍률 무소속 후보박홍률 무소속 후보

박홍률: 저는 우리 목포를 청년이 찾아오는 큰 목포로 변화 시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 출마했습니다. 지난 4년간 목포에서 시민들과 함께 목포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을 해왔습니다. 이제 실천할때가 됐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선택해 주시면 충분히 해낼수 있습니다. 저는 자신있습니다. 검증된 시장 정직한 시장입니다. 저 박홍률이 실천해 나갈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 정윤심: 대표 공약도 들어 볼까요?

□ 김대영: 네, 박홍률 후보는 경제활성화와 예향 목포의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의 대표 공약을 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핵심공약으로는 청년 채용 특별 장려금 등 청년 일자리 채용 창출에 힘쓰겠다는 입장이고요. 목포를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률 후보의 대표공약 들어보시죠.

박홍률: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살기좋은 도시,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도시,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조성 하겠습니다. 청년 사업가를 육성 하겠습니다. 약 청년기업 1천여개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로 국제해양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목포는 해상케이블카 건립으로 인해서 관광의 대역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케이블카를 지렛대로 해서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무안반도 통합입니다. 1단계로는 신안과 목포가 통합해내고 2단계로 우리 무안과 통합을 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무안반도를 동북아의 중추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 김대영: 네, 이 외에도 박 후보는 학생들이 급증해 지역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부주동에 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윤심: 목포 현안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 김대영: 네, 목포 시내버스 공영제와 관련해서는 준공영제, 완전 공영제를 시민들의 뜻에 따라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고요.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에 대해선 삼학도는 보존하고 인근 다른 부지를 활용해 국제행사와 숙박이 가능한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홍률: 지난해에도 민선 7기에서 100억이 넘게 목포시 재원으로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혈세가 많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통약자인 특히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 우리 시민들의 발이 묶일 순 없습니다. 그래서 준공영제 또는 공영제로 가야되지 않냐 하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민선8기 시장이 되면 준공영제 또는 공영제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로 시민들의 뜻을 따라서 시민들의 발을 원활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삼학도와 유달산은 목포시민의 절대적이고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곳입니다. 삼학도에 호텔이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는걸 반대합니다. 30층이 들어서면 삼학도는 없어지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어떻게 삼학도를 민간기업에 매각할 수 있습니까. 그 인근에 충분히 5성급 호텔, 4성급 호텔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들이 있습니다.

▣ 정윤심: 의과대학 유치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을 했습니까?

□ 김대영: 네,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는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목포는 전국 유인도서의 42.6%가 위치한 전남 서남권 중심지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암질환자,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며 목포대, 정치권, 시의회,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공동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자신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 직접들어보시죠. 박홍률 후봅니다.

박홍률: 저는 지난번 낙선하고 나서도 떠나지 않고 올곳이 목포 시민으로 살아왔습니다. 저는 거짓말 하지 않는 또 공약을 내팽겨치지 않는 시장입니다. 정말 세일즈한 시장입니다. 허위 공약을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오로지 시민들과 소통하는 박홍률입니다. 소통하는 시장 박홍률, 실천하는 시장 박홍률, 검증된 시장 박홍률을 꼭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 정윤심: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들의 출마의 변, 공약 지역의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두 후보가 선거를 깨끗하게 치르겠다 하는 선언식을 했었어요?

□ 김대영: 네, 지난 12일 목포시장에 출마한 정의당 여인두, 무소속 박홍률 두 예비후보가 깨끗한 선거와 시정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가졌습니다. 두 후보는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기간 흑색선전이나 비방은 물론 당선이 되더라도 매관 매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또 공사 비리를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선언했는데요. 정의당 여인두 후보가 지난 9일 제안해 마련된 선언식에 민주당 김종식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정윤심: 민선 8기 시장에게 거는 기대 ... 시민들 목소리 담아왔죠?

□ 김대영: 네, 어제 목포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등을 만나봤는데요. 무엇보다 시장에게 바라는건 깨끗한 정치 특히 새터민은 여성들과 장애인 등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그리고 철저한 공약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새터민: 장애 아이들로 해가지고 여성들이 학대하지 않고 다 남들같이 자유롭게 평등하게 살았으면 그게 다 그렇죠

소상공인: 가장 고인력으로 일할 수 있는 청년들이 같이 생활하면서 목포를 이끌어갈 수 있는 청년들 사업에 힘을 좀 쏟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고요. 저희들 소상공인들도 다 어렵겠지만 진짜 매입가, 수입에 대해서 마이너스 될 정도로 어려운데 이런 부분들을 잘 참고하셔가지고 소상공인 지원도 좀 해주셨으면 두말할나위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더 뛰어주시고


▣ 정윤심: 목포시장 법정토론회 열리죠?

□ 김대영: 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목포시장 법정토론회는 오는 25일 KBC 방송을 통해 오후 6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후보들의 면면 꼼꼼히 살펴보시면서 얼마 남지 않은 6.1지방선거에서 소중한 한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 정윤심: 목포시장 후보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봤습니다. 김대영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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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서해안 시대] 전·현직 리턴매치에 정의당도 가세…목포시장 선거 3파전
    • 입력 2022-05-18 10:26:21
    • 수정2022-05-18 1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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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6.1 지방선거 전남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 목포 선거구 입니다. 전·현직 시장 맞대결에 정의당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3파전이 펼쳐지는 곳인데 목포시장 선거, 김대영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 김대영 리포터 (이하 김대영): 네, 안녕하세요.

김대영 리포터
▣ 정윤심: 목포선거구 출마 후보들... 살펴볼까요?

□ 김대영: 네, 전남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목포선거구 지난 8일 민주당내 김종식, 강성휘 예비후보 경선결과가 발표 했는데요. 현 시장인 김종식 후보가 공천권을 따내면서 목포시장에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전 목포시의원을 지낸 정의당 여인두 후보, 그리고 전직 시장 출신의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3파전으로 치릅니다.

▣ 정윤심: 목포시장 선거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가 이 전 지방 선거에서 김종식후보와 박홍률 후보간 대결이 있었잖아요. 이때 당락의 표차가 거의 없었어요?

□ 김대영: 네,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땐데요. 당시에 현직 박홍률 시장이 김종식 후보와 대결에서 새벽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 당락의 운명을 가른 표차는 불과 292표 0.25%포인트 차이로 현 김종식 시장이 당선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박홍률 후보가 다시 재선의 도전장을 내밀면서 두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데요. 전·현직 시장 간 맞대결에 정의당 여인두후보까지 가세한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대, 비 민주당 대결이 된 셈입니다.

목포시청 (출처:연합뉴스)
▣ 정윤심: 민주당 텃밭 전남에서 민주당내 경선과정에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목포시장 공천과정도 시끄러웠죠?

□ 김대영: 네, 박홍률 후보 관련해서는 박 후보의 열린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합당하면서 민주당 예비 후보으로 경선을 준비하던 중 제명됐는데요. 지난 3월 공천 심사를 앞두고, 3년 전 한 모임에서 만난 여성 성추행 고소사건이 발생하면서 당에서 즉각 제명 조치를 했지만 이후 경찰수사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관련해 박 후보는 당의 제명조치에 반발하며 무혐의를 받았다며 경선참여를 요구하기도 했지만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민주당 권리당원 명단 유출 건도 쟁점이었습니다. 당 경선을 앞둔 지난 4월 목포지역위원회 8천여 명의 명부유출 의혹으로 당내 경선에 나섰던 강성휘 예비 후보가 반발하면서 중앙당 비대위가 목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당초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를 치르기로 했던 경선방식을 바꿔 안심번호 선거인단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르기도 했습니다.

▣ 정윤심: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때문에 실망한 지역민들 여러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여서 지역민심이 이번 투표에서 어떤 후보에게 어떤식으로 반영이 될지 그래서 주목받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자~ 본격적으로 목포시장 후보들 면면 들여다볼까요?

□ 김대영: 네, 내용은 후보출마의 변, 공약, 그리고 지역 현안 순서로 현안은 목포 시내버스 공영제와 삼학도 5성급 호텔건립 논란에 대해 공통적으로 질문했고요. 후보 소개는 국회 의석수에 따른 것입니다. 먼저 민주당 김종식 후본데요. 약력은 민선 3기~5기 완도군수와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거쳐 민선7기 현 목포시장입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는 목포 미래를 위해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중단 없는 목포발전을 인생의 마지막으로 여겨 목포 건설을 완성하겠다고 재선 도전을 내비췄는데요. 출마의 변 직접 들어보시죠.

김종식 민주당 후보 (출처 : 연합뉴스)
김종식: 저는 민선7기 목포시장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문화산업 등 목포 미래를 책임질 4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여기다가 대한민국 최고의 맛의도시,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등 많은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서 목포시의 가치 위상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이와같은 성과들이 꽃피고 열매를 맺어서 목포시민들이 그 결실을 따먹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위대한 목포시대를 완성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정윤심: 김종식 후보의 대표 공약도 들어볼까요?

□ 김대영: 네, 김종식 후보는 목포경제의 미래인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1,500만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고요. 또, 문화예술을 산업화하고 브랜딩 해 매년 가을마다 대규모 문화예술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식 후보의 대표공약 들어보시죠.

김종식: 목포 미래먹거리를 위한 4대 전략산업 육성 그렇게 해서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문화산업,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목포의 17만개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 라고 하는 것이 첫 번째 공약이고 두 번째 공약은 목포 원도심 활성화입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목포역을 대개조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목포역은 호남선 종착역, KTX의 종착역인데도 불구하고 어떤역의 간이역보다도 못합니다. 그러면서 목포 구도심을 절반으로 두동강을 낸 그런 구조적인 취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목포역을 대개조를 통해서 아주 멋있는 역사로 만들면서 그 주변을 녹지공간, 광장으로 만들고 대규모의 주차장을 만들어서 원도심이 좌우상하로 관통될 수 있게 그래서 우리 목포 구도심이 대한민국 도보여행의 메카로 만들 수 있도록 개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하나는 채무 제로화를 달성하겠습니다. 빛없는 지자체를 만드는겁니다. 제가 처음왔을 때 2018년에 통합 부채가 약 4천억 정도 됐는데 많이 갚고 한 2천 3백억 정도 남아있습니다. 또 지방채는 800억 정도 냈었는데 이거 역시 거의다 상환하고 4백억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제가 재선되면 남은 임기 동안 이 빛을 완전 탕감해서 빛없는 자치단체를 만들어서 건전한 재정을 통해서 튼튼한 살림살이를 할 수있는 기반 구축 해나가겠습니다.

□ 김대영: 네, 이 외에도 무안반도 통합을 전제로 한 목포-신안 행정 통합을 이뤄내 주민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윤심: 무안반도 통합도 지역민들의 관심사죠. 지역 현안 공통질문에는 어떤 답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 김대영: 네, 해마다 수 십 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지만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년간 휴업을 신청해 논란을 빚은 목포 시내버스운영~ 그간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해법 제시와 또 한가지는 최근 지역민의 찬반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 사업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김종식 후보는 목포 시내버스 공영제에 대해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준공영제 실행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라고 밝혔고요. 또, 삼학도 호텔 건립과 관련해서는 목포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 행사유치가 가능한 컨벤션 시설 등을 갖춘 호텔 건립을 강조했는데요. 직접들어보시죠.

김종식 : 시내버스 공영제 문제는 작년부터 시민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서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토론을 거듭해 왔고 시민 공론화 위원회가 우리 시한테 준공영제 요구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목포시에서는 2024년까지 현제 민영제 경영제에서 2단계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삼학도 호텔 문제 같은 경우에는 2천억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려면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투자 가치가 있고 매력이 있어야 들어옵니다. 이런 대규모 투자가 들어올 수 있는 것은 국화땅인 삼학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땅은 땅 사기도 좋고 토지 매입하기가 아주 좋고 뷰도 좋습니다. 이정도 돼야 대규모 투자가 들어옵니다. 저희 시에서는 국화땅이지만 민자업자가 들어와가지고 이땅에 우리가 필요한 시설 해주고 시민들 편의시설 갖춰주고 그 부지의 50%를 우리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입니다.

□ 김대영: 네, 삼학도 호텔 건립과 관련해 반대하는 시민들도 있지만 합리적이고, 미래지형적인 판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외에도 교통복지분야에 지금의 김종식 후보 캠프에 합류한 강성휘 예비후보가 제시해 수용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100원버스 도입과 65세 이상 무료 시내버스운영 등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윤심: 특히 국립 의과대학 유치 이것도 지역민들한테는 초관심산데 어떤 입장 들어봤습니까?

□ 김대영: 네, 목포의 30년 숙원사업이기도 하죠. 김 후보는 의대 유치를 위해 20년 전 옥암동에 대학부지를 마련해 놓은 상태고 교육부가 2019년 진행한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1.7로 나타나 의대 설립 필요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다며 시민단체와 정부, 국회 등을 꾸준히 설득하겠다고 했고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특별법이 올해 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마지막으로 지지호소 발언입니다. 김종식 후봅니다.

김종식: 우리가 선택할 때 선택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선출직들의 말을 믿지 말고 그 사람이 과거에 무슨일을 해왔는가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고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안다고 했습니다. 그사람의 업적, 행적, 이런거 세심히 지켜보시고 공약사항 잘 지켜보시고 면면이 살펴보면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행정의 전문가 답게 목포 미래를 위해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내용들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정윤심: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살펴봤고요. 이번엔 정의당 여인두 후보죠?

□ 김대영: 네, 정의당 여인두 후보의 약력입니다. 9대 10대 목포시의원을 지내고 정의당 전남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는데요. 여 후보는 자영업자들, 하청업체 노동자들 목포에 미래를 꿈꾸기 힘든 청년들 등 곳곳에서 하소연하는 시민들을 대신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출마의 변 들어보시죠.

여인두 정의당 후보
여인두: 같이 사는 목포 가치있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 젊은 패기로 목포시장에 도전한 정의당 여인두입니다. 목포시 현실은 대단히 취약합니다. 거대 집권당인 민주당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저는 목포를 기득권 정치세력이 아닌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이곳 목포는 30여년간 민주당이 집권해 왔습니다. 기득권의 독주가 만들어낸 목포시 이대로는 안됩니다. 30년 낡은 정치판을 바꿔야 합니다. 정의당 여인두가 여러분의 삶을 바꿔드리겠습니다.

▣ 정윤심: 여인두 후보의 대표공약들은 어떤것들을 제시했습니까?

김대영 : 네, 새로운 상상력과 비전으로 환경을 살리고 지역경제 경쟁력을 키워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등의 공약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대학병원 유치와 서민이 살기 좋은 도시 건설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여인두 후보의 대표공약입니다.

여인두: 제1 공약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및 설립을 통한 공공의료 중심도시 목포를 만드는 것입니다. 초고령사회 전남은 이제 만성질환 관리와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일자리도 태부족인 목포에 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들어선다면 2만 3천여 개 직간접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2조 4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합니다.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공공의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을 전남서부권 7개 시군이 뭉쳐서 윤석열 정부를 설득하겠습니다. 두 번째 공약은 목포형 압축도시 구축입니다. 2022년 1월 기준 목포 인구수는 전달에 비해서 111명 많아졌습니다. 최근 5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증가가 됐습니다. 물론 인구 감소를 막을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겠지만 목포시는 1월 말 인구증가의 원인을 분석해서 인구 감소를 줄일 대안이 필요합니다. 그 대안으로 압축도시 즉 콤팩트시티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목포 원도심과 하당 등에 공동화를 막을 방법으로 압축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세 번째 공약은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경제 활성화 방안입니다. 역사 문화적인 자원을 바탕으로 목포항과 목포역,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 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 김대영: 네, 이 외에도 여 후보는 성평등 장애 평등 친화도시를 건설하고 지역별 걸어서 10분 거리 통합 돌봄센터 설치 등의 공약을 약속 했습니다.

▣ 정윤심: 지역 현안사업에서는 어떤 대답을 내놨습니까?

□ 김대영: 네, 현재 준공영제 로드맵을 만들어 목포시가 관련 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결국 문제 해결은 완전 공영제가 답이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 사업과 관련해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여인두: 현재 목포시는 민간 버스업체에 한해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시민의 혈세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자구책 마련없이 목포시에 돈을 요구하는 회사도 문제지만 경영의 투명성 확인조차 되지 않는 민간업체에 거액의 혈세를 지원하고 있는 목포시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목포시는 현재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목포시내버스 문제 해결은 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만이 답입니다. 버스 민간업체에 끌려다니지 않고도 시민의 혈세를 교통 복지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원스톱 목포, 버스 완전 공영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삼학도 호텔 건립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삼학도는 민간업자가 아닌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려야 합니다. 임기 2개월도 남지 않은 김종식 시장이 지난달 삼학도 호텔 건립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기 내 첫 삽도 뜰 수 없는 사업업체를 선정한 것입니다. 삼학도호텔 건립은 반드시 재검토 돼야합니다.

▣ 정윤심: 공통 질문중에 하나가 목포 의대 이 지역에 의대설립 이것도 대표 공약으로 언급을 앞서서 했잖아요?

□ 김대영: 네, 그렇습니다. 현재 윤석열 정부의 공공의료 확대 정책이 소극적이라며 전남 서남권 7개 시군이 윤석열 정부를 설득시켜 가장 중점사업으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고 했습니다. 여인두 후보는 기득권 정치, 정쟁 정치 끝내겠다. 30년간 장기집권의 판을 정의당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여인두 후보의 지지 호소발언 들어보시죠.

여인두: 시민들의 고충, 민원, 인생의 문제가 어떤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적임자가 바로 여인두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목포시의 가장 큰 문제는 불통 행정입니다. 이 불통행정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30년 민생 소통 전문가 여인두가 시장이 돼서 시민들과 함께 감성 소통시대 행정의 시대를 넘어서 시민의 시대로 만들어 내는것이라고 봅니다.

▣ 정윤심: 정의당 여인두 후보였고요. 마지막 박홍률 후보죠?

□ 김대영: 네, 무소속 박홍률 후보 약력입니다. 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그리고 민선 6기 목포시장을 역임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목포를 떠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특히 시장으로 재임하던 민선 6기 시절 못 다한 일들이 많다며 출마에 나섰다고 밝혔는데요. 박홍률 후보의 출마의 변입니다.

박홍률 무소속 후보
박홍률: 저는 우리 목포를 청년이 찾아오는 큰 목포로 변화 시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 출마했습니다. 지난 4년간 목포에서 시민들과 함께 목포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을 해왔습니다. 이제 실천할때가 됐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선택해 주시면 충분히 해낼수 있습니다. 저는 자신있습니다. 검증된 시장 정직한 시장입니다. 저 박홍률이 실천해 나갈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 정윤심: 대표 공약도 들어 볼까요?

□ 김대영: 네, 박홍률 후보는 경제활성화와 예향 목포의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의 대표 공약을 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핵심공약으로는 청년 채용 특별 장려금 등 청년 일자리 채용 창출에 힘쓰겠다는 입장이고요. 목포를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률 후보의 대표공약 들어보시죠.

박홍률: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살기좋은 도시,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도시,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조성 하겠습니다. 청년 사업가를 육성 하겠습니다. 약 청년기업 1천여개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로 국제해양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겠습니다. 목포는 해상케이블카 건립으로 인해서 관광의 대역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케이블카를 지렛대로 해서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무안반도 통합입니다. 1단계로는 신안과 목포가 통합해내고 2단계로 우리 무안과 통합을 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무안반도를 동북아의 중추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 김대영: 네, 이 외에도 박 후보는 학생들이 급증해 지역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부주동에 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윤심: 목포 현안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 김대영: 네, 목포 시내버스 공영제와 관련해서는 준공영제, 완전 공영제를 시민들의 뜻에 따라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고요. 삼학도 5성급 호텔 건립에 대해선 삼학도는 보존하고 인근 다른 부지를 활용해 국제행사와 숙박이 가능한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홍률: 지난해에도 민선 7기에서 100억이 넘게 목포시 재원으로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혈세가 많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통약자인 특히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 우리 시민들의 발이 묶일 순 없습니다. 그래서 준공영제 또는 공영제로 가야되지 않냐 하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민선8기 시장이 되면 준공영제 또는 공영제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로 시민들의 뜻을 따라서 시민들의 발을 원활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삼학도와 유달산은 목포시민의 절대적이고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곳입니다. 삼학도에 호텔이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는걸 반대합니다. 30층이 들어서면 삼학도는 없어지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어떻게 삼학도를 민간기업에 매각할 수 있습니까. 그 인근에 충분히 5성급 호텔, 4성급 호텔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들이 있습니다.

▣ 정윤심: 의과대학 유치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을 했습니까?

□ 김대영: 네,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는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목포는 전국 유인도서의 42.6%가 위치한 전남 서남권 중심지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암질환자,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며 목포대, 정치권, 시의회,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공동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자신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 직접들어보시죠. 박홍률 후봅니다.

박홍률: 저는 지난번 낙선하고 나서도 떠나지 않고 올곳이 목포 시민으로 살아왔습니다. 저는 거짓말 하지 않는 또 공약을 내팽겨치지 않는 시장입니다. 정말 세일즈한 시장입니다. 허위 공약을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오로지 시민들과 소통하는 박홍률입니다. 소통하는 시장 박홍률, 실천하는 시장 박홍률, 검증된 시장 박홍률을 꼭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 정윤심: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들의 출마의 변, 공약 지역의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두 후보가 선거를 깨끗하게 치르겠다 하는 선언식을 했었어요?

□ 김대영: 네, 지난 12일 목포시장에 출마한 정의당 여인두, 무소속 박홍률 두 예비후보가 깨끗한 선거와 시정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가졌습니다. 두 후보는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기간 흑색선전이나 비방은 물론 당선이 되더라도 매관 매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또 공사 비리를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선언했는데요. 정의당 여인두 후보가 지난 9일 제안해 마련된 선언식에 민주당 김종식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정윤심: 민선 8기 시장에게 거는 기대 ... 시민들 목소리 담아왔죠?

□ 김대영: 네, 어제 목포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등을 만나봤는데요. 무엇보다 시장에게 바라는건 깨끗한 정치 특히 새터민은 여성들과 장애인 등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그리고 철저한 공약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새터민: 장애 아이들로 해가지고 여성들이 학대하지 않고 다 남들같이 자유롭게 평등하게 살았으면 그게 다 그렇죠

소상공인: 가장 고인력으로 일할 수 있는 청년들이 같이 생활하면서 목포를 이끌어갈 수 있는 청년들 사업에 힘을 좀 쏟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고요. 저희들 소상공인들도 다 어렵겠지만 진짜 매입가, 수입에 대해서 마이너스 될 정도로 어려운데 이런 부분들을 잘 참고하셔가지고 소상공인 지원도 좀 해주셨으면 두말할나위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더 뛰어주시고


▣ 정윤심: 목포시장 법정토론회 열리죠?

□ 김대영: 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목포시장 법정토론회는 오는 25일 KBC 방송을 통해 오후 6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후보들의 면면 꼼꼼히 살펴보시면서 얼마 남지 않은 6.1지방선거에서 소중한 한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 정윤심: 목포시장 후보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봤습니다. 김대영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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