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北 ICBM 정황” 언급한 날, 일본은 “핵실험” 첫 언급

입력 2022.05.18 (15:47) 수정 2022.05.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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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사진/KBS 자료)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사진/KBS 자료)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이 정보 관련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날, 일본의 관방장관은 처음으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마쓰노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18일) 오전 정례기자회견에서 CNN 보도 내용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 (북한이) 앞으로 핵실험 실시를 포함해, 추가 도발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마쓰노 관방장관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실제 북한이 핵실험을 언제 실시할지, 시기와 관련해서는 예단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또 한미정보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의 핵실험장 복구가 거의 끝났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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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8 15:47:02
    • 수정2022-05-18 1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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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사진/KBS 자료)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이 정보 관련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날, 일본의 관방장관은 처음으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마쓰노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18일) 오전 정례기자회견에서 CNN 보도 내용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 (북한이) 앞으로 핵실험 실시를 포함해, 추가 도발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마쓰노 관방장관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실제 북한이 핵실험을 언제 실시할지, 시기와 관련해서는 예단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또 한미정보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의 핵실험장 복구가 거의 끝났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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