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홍영 검사 폭행’ 전 부장검사, 동료 검사 증인 신청

입력 2022.05.18 (18:39) 수정 2022.05.18 (18: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대현 전 부장검사의 항소심 재판에 전·현직 검사들이 증인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8-3부(부장판사 장윤선 김예영 장성학)는 오늘(18일) 김 전 부장검사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고 변호인 신청에 따라 권 모 전 부장검사와 현직인 권 모 검사를 각각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의 변호인은 “1심에서 증인 신문 없이 증거조사가 마쳐졌다”며 “같은 부서에 근무한 증인을 통해 당시 상황에 관해 지금이라도 법정에서 증언을 들어봤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2016년, 후배인 김홍영 검사를 폭행한 혐의로 2019년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고 김홍영 검사는 업무로 인한 부담감과 압박감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33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 김홍영 검사 폭행’ 전 부장검사, 동료 검사 증인 신청
    • 입력 2022-05-18 18:39:18
    • 수정2022-05-18 18:48:59
    사회
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대현 전 부장검사의 항소심 재판에 전·현직 검사들이 증인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8-3부(부장판사 장윤선 김예영 장성학)는 오늘(18일) 김 전 부장검사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고 변호인 신청에 따라 권 모 전 부장검사와 현직인 권 모 검사를 각각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의 변호인은 “1심에서 증인 신문 없이 증거조사가 마쳐졌다”며 “같은 부서에 근무한 증인을 통해 당시 상황에 관해 지금이라도 법정에서 증언을 들어봤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2016년, 후배인 김홍영 검사를 폭행한 혐의로 2019년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고 김홍영 검사는 업무로 인한 부담감과 압박감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33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