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5억 원 횡령 직원 3명 경찰에 고소

입력 2022.05.18 (18:47) 수정 2022.05.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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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이 회삿돈 35억 원을 횡령한 직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모레퍼시픽 측이 오늘(18일) 오후 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생활용품을 파는 영업 담당 직원으로, 거래처 대금을 빼돌리거나 허위로 견적서나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빼돌린 35억 원을 가상화폐와 불법 도박 등에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부감사를 통해 횡령 사실을 인지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3명을 모두 해고했으며, 횡령금액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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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8 18:47:17
    • 수정2022-05-18 18:48:42
    사회
국내 최대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이 회삿돈 35억 원을 횡령한 직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모레퍼시픽 측이 오늘(18일) 오후 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생활용품을 파는 영업 담당 직원으로, 거래처 대금을 빼돌리거나 허위로 견적서나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빼돌린 35억 원을 가상화폐와 불법 도박 등에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부감사를 통해 횡령 사실을 인지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3명을 모두 해고했으며, 횡령금액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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