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발열 26만여 명·1명 사망”…누적 발열자 200만 명 육박

입력 2022.05.19 (06:54) 수정 2022.05.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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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발열 환자가 26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9일) 보도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에 따르면, 그제 오후 6시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에서 26만 2천270여 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21만 3천280여 명이 완치됐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 수는 197만 8천230여 명으로 200만 명에 육박합니다.

북한은 이 가운데 123만 8천여 명은 완쾌됐고, 74만 16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63명입니다.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일 만 8천 명, 13일 17만 4천440명, 14일 29만 6천180명으로 폭증하다 15일 39만 2천92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6일부터 어제까지 사흘째 2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호전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지만, 북한의 열악한 의료 시스템 등을 참작하면 실제 확진자는 훨씬 많을 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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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9 06:54:33
    • 수정2022-05-19 07:34:13
    정치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발열 환자가 26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9일) 보도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에 따르면, 그제 오후 6시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에서 26만 2천270여 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21만 3천280여 명이 완치됐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 수는 197만 8천230여 명으로 200만 명에 육박합니다.

북한은 이 가운데 123만 8천여 명은 완쾌됐고, 74만 16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63명입니다.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일 만 8천 명, 13일 17만 4천440명, 14일 29만 6천180명으로 폭증하다 15일 39만 2천92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6일부터 어제까지 사흘째 2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호전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지만, 북한의 열악한 의료 시스템 등을 참작하면 실제 확진자는 훨씬 많을 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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