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본회의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입력 2022.05.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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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로 지명된 한덕수 후보자의 인준 여부가 오늘(20일) 결정됩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입니다.

총리 임명에는 국회의원 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가 필요한 만큼, 167석을 가진 민주당이 인준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김앤장 고액 고문료' 논란 등을 이유로 한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지목했지만,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두고 발목 잡기를 하면 안 된다며 인준 협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낙마한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하면, 윤석열 정부 초기 내각에서 임명되지 못한 후보자는 한덕수 후보자와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한 후보자 인준이 부결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럴 경우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정국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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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오늘 본회의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 입력 2022-05-20 01:00:16
    정치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로 지명된 한덕수 후보자의 인준 여부가 오늘(20일) 결정됩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한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입니다.

총리 임명에는 국회의원 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가 필요한 만큼, 167석을 가진 민주당이 인준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김앤장 고액 고문료' 논란 등을 이유로 한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지목했지만,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두고 발목 잡기를 하면 안 된다며 인준 협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낙마한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하면, 윤석열 정부 초기 내각에서 임명되지 못한 후보자는 한덕수 후보자와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한 후보자 인준이 부결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럴 경우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정국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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