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누적 발열자 200만 명 넘어…“신규 발열 26만여 명·사망 2명”

입력 2022.05.20 (06:50) 수정 2022.05.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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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누적 발열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0일) 보도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에 따르면, 그제(18일) 오후 6시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에서 발생한 신규 발열자 수는 26만 3천370여 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2명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어제(19일) 오후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자 수는 224만 1천610여 명으로 지난 12일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공개한지 8일 만에 누적 환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북한은 이 가운데 148만 6천730여 명이 완쾌되고, 75만 4천81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모두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일 1만 8천 명, 13일 17만 4천440명, 14일 29만 6천180명, 15일 39만 2천920여 명까지 증가해 정점을 찍은 뒤 16일부터 어제까지 나흘째 2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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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0 06:50:45
    • 수정2022-05-20 06:52:01
    정치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누적 발열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0일) 보도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에 따르면, 그제(18일) 오후 6시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북한 전역에서 발생한 신규 발열자 수는 26만 3천370여 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2명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어제(19일) 오후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자 수는 224만 1천610여 명으로 지난 12일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공개한지 8일 만에 누적 환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북한은 이 가운데 148만 6천730여 명이 완쾌되고, 75만 4천81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모두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일 1만 8천 명, 13일 17만 4천440명, 14일 29만 6천180명, 15일 39만 2천920여 명까지 증가해 정점을 찍은 뒤 16일부터 어제까지 나흘째 2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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