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공장 화재 초진… 대응 1단계 하향 조정

입력 2022.05.20 (13:39) 수정 2022.05.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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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8시 51분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있는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약 15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인력 298명, 진화장비 56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5시간 만인 오늘 낮 12시쯤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잦아들지 않자 어제 오후 8시 57분 대응 1단계를, 9시 40분에는 대응 2단계를 순차적으로 발령하고 부산과 경북 등 인접 지역의 소방력 대응을 요청했다가 오늘 오전 7시 38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로 30대 에쓰오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졌고 원·하청업체 직원 등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공장 시설을 시운전하던 중 압축밸브의 오작동으로 휘발유 첨가제가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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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0 13:39:14
    • 수정2022-05-20 13:42:32
    사회
어제 오후 8시 51분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있는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약 15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인력 298명, 진화장비 56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5시간 만인 오늘 낮 12시쯤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잦아들지 않자 어제 오후 8시 57분 대응 1단계를, 9시 40분에는 대응 2단계를 순차적으로 발령하고 부산과 경북 등 인접 지역의 소방력 대응을 요청했다가 오늘 오전 7시 38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로 30대 에쓰오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졌고 원·하청업체 직원 등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공장 시설을 시운전하던 중 압축밸브의 오작동으로 휘발유 첨가제가 누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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