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현재 모습은 언제부터?…기록물로 보는 청와대
입력 2022.05.20 (21:44)
수정 2022.05.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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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전면 개방을 계기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언제부터 현재의 모습을 갖췄을까요?
청와대에 가보지 않아도 청와대의 변천 과정과 내부 공간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1년에 있었던 청와대 신 본관 준공식입니다.
오랜 기간 낡은 건물을 증·개축해 사용하다 노태우 전 대통령 지시로 본관을 신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74년 동안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됐지만, 현재의 모습은 의외로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지난 1991년 : "우리가 지은 청와대 새 본관을 준공하게 된 것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 관저로 지어진 청와대는 미 군정 사령관 관저로 사용되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뒤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로 썼습니다.
처음에는 경복궁 뒤 넓은 터의 이름인 '경무대'로 불렸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 이후 윤보선 전 대통령이 건물의 푸른 기와에서 따온 청와대로 변경했습니다.
청와대는 본관의 중심인 집무실 외에도 소규모 회담 장소로 사용된 인왕실과 백악실, 영부인의 접견과 집무 공간인 무궁화실, 공식 행사장인 영빈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청와대 신 본관 공사 관련 서류와 구 본관 철거 모습 등의 기록물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유숙현/대통령기록관 학예연구사 : "청와대가 그동안 생소한 공간이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서 청와대의 변천사도 알 수 있고 경내 건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친숙한 공간으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으로 보는 청와대 전시회는 대통령기록관과 기록관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청와대 전면 개방을 계기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언제부터 현재의 모습을 갖췄을까요?
청와대에 가보지 않아도 청와대의 변천 과정과 내부 공간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1년에 있었던 청와대 신 본관 준공식입니다.
오랜 기간 낡은 건물을 증·개축해 사용하다 노태우 전 대통령 지시로 본관을 신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74년 동안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됐지만, 현재의 모습은 의외로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지난 1991년 : "우리가 지은 청와대 새 본관을 준공하게 된 것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 관저로 지어진 청와대는 미 군정 사령관 관저로 사용되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뒤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로 썼습니다.
처음에는 경복궁 뒤 넓은 터의 이름인 '경무대'로 불렸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 이후 윤보선 전 대통령이 건물의 푸른 기와에서 따온 청와대로 변경했습니다.
청와대는 본관의 중심인 집무실 외에도 소규모 회담 장소로 사용된 인왕실과 백악실, 영부인의 접견과 집무 공간인 무궁화실, 공식 행사장인 영빈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청와대 신 본관 공사 관련 서류와 구 본관 철거 모습 등의 기록물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유숙현/대통령기록관 학예연구사 : "청와대가 그동안 생소한 공간이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서 청와대의 변천사도 알 수 있고 경내 건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친숙한 공간으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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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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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20 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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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면 개방을 계기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언제부터 현재의 모습을 갖췄을까요?
청와대에 가보지 않아도 청와대의 변천 과정과 내부 공간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1년에 있었던 청와대 신 본관 준공식입니다.
오랜 기간 낡은 건물을 증·개축해 사용하다 노태우 전 대통령 지시로 본관을 신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74년 동안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됐지만, 현재의 모습은 의외로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지난 1991년 : "우리가 지은 청와대 새 본관을 준공하게 된 것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 관저로 지어진 청와대는 미 군정 사령관 관저로 사용되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뒤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로 썼습니다.
처음에는 경복궁 뒤 넓은 터의 이름인 '경무대'로 불렸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 이후 윤보선 전 대통령이 건물의 푸른 기와에서 따온 청와대로 변경했습니다.
청와대는 본관의 중심인 집무실 외에도 소규모 회담 장소로 사용된 인왕실과 백악실, 영부인의 접견과 집무 공간인 무궁화실, 공식 행사장인 영빈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청와대 신 본관 공사 관련 서류와 구 본관 철거 모습 등의 기록물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유숙현/대통령기록관 학예연구사 : "청와대가 그동안 생소한 공간이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서 청와대의 변천사도 알 수 있고 경내 건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친숙한 공간으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으로 보는 청와대 전시회는 대통령기록관과 기록관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청와대 전면 개방을 계기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언제부터 현재의 모습을 갖췄을까요?
청와대에 가보지 않아도 청와대의 변천 과정과 내부 공간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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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있었던 청와대 신 본관 준공식입니다.
오랜 기간 낡은 건물을 증·개축해 사용하다 노태우 전 대통령 지시로 본관을 신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74년 동안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됐지만, 현재의 모습은 의외로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지난 1991년 : "우리가 지은 청와대 새 본관을 준공하게 된 것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 관저로 지어진 청와대는 미 군정 사령관 관저로 사용되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뒤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로 썼습니다.
처음에는 경복궁 뒤 넓은 터의 이름인 '경무대'로 불렸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 하야 이후 윤보선 전 대통령이 건물의 푸른 기와에서 따온 청와대로 변경했습니다.
청와대는 본관의 중심인 집무실 외에도 소규모 회담 장소로 사용된 인왕실과 백악실, 영부인의 접견과 집무 공간인 무궁화실, 공식 행사장인 영빈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청와대 신 본관 공사 관련 서류와 구 본관 철거 모습 등의 기록물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유숙현/대통령기록관 학예연구사 : "청와대가 그동안 생소한 공간이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서 청와대의 변천사도 알 수 있고 경내 건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친숙한 공간으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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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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