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유세하던 이재명 철제그릇 맞아…60대 현장에서 체포

입력 2022.05.21 (00:46) 수정 2022.05.21 (11: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 남성이 던진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젯(20일)밤 9시 35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서 인도를 걸으며 유세 중이던 이재명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공지문을 통해 "이 후보가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없었다"며 "신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후보가 주변에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있었는데 내가 맞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 했다"며 "정말 비겁한 행위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선거 후보자 등에 대한 폭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관계당국은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이번 사건의 배후에 선거 방해세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철저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리 유세하던 이재명 철제그릇 맞아…60대 현장에서 체포
    • 입력 2022-05-21 00:46:39
    • 수정2022-05-21 11:36:24
    사회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 남성이 던진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젯(20일)밤 9시 35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서 인도를 걸으며 유세 중이던 이재명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공지문을 통해 "이 후보가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없었다"며 "신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후보가 주변에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있었는데 내가 맞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 했다"며 "정말 비겁한 행위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선거 후보자 등에 대한 폭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관계당국은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이번 사건의 배후에 선거 방해세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철저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