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마리우폴 제철소 완전 해방…마지막 수비대 531명 투항”

입력 2022.05.21 (05:50) 수정 2022.05.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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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제철소에서 항전하던 마지막 수비군들이 모두 항복하면서 이 시설이 "완전 해방"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고리 코나셴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마지막으로 남은 531명이 투항함으로써 지난 16일 이후 (아조우스탈) 공장에 봉쇄돼 있다 항복한 아조프(아조우)와 우크라이나군 소속 나치는 모두 2439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나셴코 대변인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작전 종료 및 (아조우스탈) 산업단지와 마리우폴 시의 완전한 해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항군이 숨어 있던 공장 지하 시설은 완전히 러시아군의 통제하에 들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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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1 05:50:53
    • 수정2022-05-21 06:05:34
    국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제철소에서 항전하던 마지막 수비군들이 모두 항복하면서 이 시설이 "완전 해방"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고리 코나셴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마지막으로 남은 531명이 투항함으로써 지난 16일 이후 (아조우스탈) 공장에 봉쇄돼 있다 항복한 아조프(아조우)와 우크라이나군 소속 나치는 모두 2439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나셴코 대변인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작전 종료 및 (아조우스탈) 산업단지와 마리우폴 시의 완전한 해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항군이 숨어 있던 공장 지하 시설은 완전히 러시아군의 통제하에 들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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