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BA.5 ‘우려변이’ 지정

입력 2022.05.21 (13:55) 수정 2022.05.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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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인 BA.4와 BA.5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BA.4와 BA.5는 지난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된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현재까지 BA.4 감염자 115명과 BA.5 감염자 80명이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보고서에서 두 변이가 BA.2보다 더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향후 BA.2와 지배종 자리를 다툴 것으로 예측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지난주 “데이터가 제한적이지만, BA.4와 BA.5가 같은 오미크론 계통인 BA.1과 BA.2보다 중증도를 높일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다만, 환자 수가 급증하면 병원 및 중환자실 입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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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1 13:55:05
    • 수정2022-05-21 14:05:47
    국제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인 BA.4와 BA.5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

BA.4와 BA.5는 지난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된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현재까지 BA.4 감염자 115명과 BA.5 감염자 80명이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보고서에서 두 변이가 BA.2보다 더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향후 BA.2와 지배종 자리를 다툴 것으로 예측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지난주 “데이터가 제한적이지만, BA.4와 BA.5가 같은 오미크론 계통인 BA.1과 BA.2보다 중증도를 높일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다만, 환자 수가 급증하면 병원 및 중환자실 입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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