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차량 밀리는데…터널은 더 위험
입력 2022.05.22 (06:59)
수정 2022.05.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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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난안전 정보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재난방송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만나면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터널에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질 수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나면 피할 공간도 부족해 상당히 위험합니다.
최근 추돌사고로 두 명이 숨졌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주의할 점 모았습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던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차례로 속도를 줄입니다.
하지만 1톤 화물차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곧바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역시 중상을 입었습니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터널 교통사고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5월에 가장 많습니다.
[현동용/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 "5~6월은 가정의 달로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입니다. 터널 내부까지 정체가 이어질 수 있어 정체 후미를 추돌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5년 동안 터널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마흔 명.
치사율이 3.7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피할 공간이 부족한데다 연쇄추돌이나 화재로 이어질 경우 구조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터널에서 사고가 났다면 2차 사고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험회사나 경찰을 기다리지 말고 차를 안전한 곳으로 빨리 이동시켜야 합니다.
이동할 수 없을 때는 트렁크 문을 열어 사고 차량임을 알리고, 고속도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불이 났다면 터널 안에 설치된 피난 비상구를 이용해 반대편 터널로 대피하면 됩니다.
부탄가스나 배터리 등의 인화성 물질은 될 수 있으면 차 안에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재난안전 정보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재난방송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만나면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터널에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질 수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나면 피할 공간도 부족해 상당히 위험합니다.
최근 추돌사고로 두 명이 숨졌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주의할 점 모았습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던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차례로 속도를 줄입니다.
하지만 1톤 화물차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곧바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역시 중상을 입었습니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터널 교통사고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5월에 가장 많습니다.
[현동용/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 "5~6월은 가정의 달로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입니다. 터널 내부까지 정체가 이어질 수 있어 정체 후미를 추돌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5년 동안 터널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마흔 명.
치사율이 3.7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피할 공간이 부족한데다 연쇄추돌이나 화재로 이어질 경우 구조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터널에서 사고가 났다면 2차 사고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험회사나 경찰을 기다리지 말고 차를 안전한 곳으로 빨리 이동시켜야 합니다.
이동할 수 없을 때는 트렁크 문을 열어 사고 차량임을 알리고, 고속도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불이 났다면 터널 안에 설치된 피난 비상구를 이용해 반대편 터널로 대피하면 됩니다.
부탄가스나 배터리 등의 인화성 물질은 될 수 있으면 차 안에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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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 차량 밀리는데…터널은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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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22 07: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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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정보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재난방송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만나면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터널에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질 수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나면 피할 공간도 부족해 상당히 위험합니다.
최근 추돌사고로 두 명이 숨졌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주의할 점 모았습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던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차례로 속도를 줄입니다.
하지만 1톤 화물차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곧바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역시 중상을 입었습니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터널 교통사고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5월에 가장 많습니다.
[현동용/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 "5~6월은 가정의 달로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입니다. 터널 내부까지 정체가 이어질 수 있어 정체 후미를 추돌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5년 동안 터널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마흔 명.
치사율이 3.7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피할 공간이 부족한데다 연쇄추돌이나 화재로 이어질 경우 구조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터널에서 사고가 났다면 2차 사고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험회사나 경찰을 기다리지 말고 차를 안전한 곳으로 빨리 이동시켜야 합니다.
이동할 수 없을 때는 트렁크 문을 열어 사고 차량임을 알리고, 고속도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불이 났다면 터널 안에 설치된 피난 비상구를 이용해 반대편 터널로 대피하면 됩니다.
부탄가스나 배터리 등의 인화성 물질은 될 수 있으면 차 안에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재난안전 정보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재난방송센터 문을 열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만나면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터널에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질 수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나면 피할 공간도 부족해 상당히 위험합니다.
최근 추돌사고로 두 명이 숨졌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주의할 점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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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달리던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차례로 속도를 줄입니다.
하지만 1톤 화물차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곧바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역시 중상을 입었습니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터널 교통사고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5월에 가장 많습니다.
[현동용/한국도로공사 교통처 차장 : "5~6월은 가정의 달로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입니다. 터널 내부까지 정체가 이어질 수 있어 정체 후미를 추돌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5년 동안 터널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마흔 명.
치사율이 3.7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피할 공간이 부족한데다 연쇄추돌이나 화재로 이어질 경우 구조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터널에서 사고가 났다면 2차 사고를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험회사나 경찰을 기다리지 말고 차를 안전한 곳으로 빨리 이동시켜야 합니다.
이동할 수 없을 때는 트렁크 문을 열어 사고 차량임을 알리고, 고속도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불이 났다면 터널 안에 설치된 피난 비상구를 이용해 반대편 터널로 대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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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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