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원숭이두창’ 진단체계 구축 완료”

입력 2022.05.22 (11:42) 수정 2022.06.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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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원숭이두창(monkeypox)의 국내 발생에 대비한 검사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2일) “2016년에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과 평가를 완료했다며,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되었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함으로써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한국에서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외여행 증가와 비교적 긴 잠복기로(통상 6~13일, 최장 21일)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 두창과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원숭이두창에 걸리면 발열과 오한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2주에서 4주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 정도입니다.

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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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청 “‘원숭이두창’ 진단체계 구축 완료”
    • 입력 2022-05-22 11:42:21
    • 수정2022-06-22 17:00:18
    사회
방역 당국이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원숭이두창(monkeypox)의 국내 발생에 대비한 검사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2일) “2016년에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의 개발과 평가를 완료했다며,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되었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함으로써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한국에서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외여행 증가와 비교적 긴 잠복기로(통상 6~13일, 최장 21일)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 두창과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원숭이두창에 걸리면 발열과 오한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2주에서 4주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 정도입니다.

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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