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1만 명대…입국 시 신속항원검사도 인정

입력 2022.05.22 (12:06) 수정 2022.05.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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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다시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29명으로 일주일째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해외에서 입국할 때 PCR 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도 코로나 검사가 가능해집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만 9천 298명입니다.

6일 만에 다시 만 명대로 내려왔고, 일요일 기준으로는 16주 만에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29명으로 일주일째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 3천9백여 명, 치명률은 0.13%입니다.

방역지표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 입국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내일부터 국내 입국 시 PCR 검사뿐 아니라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로 받은 음성 확인서도 인정됩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지난 13일 : "지금까지는 입국 전 검사방법으로 48시간 이내 시행했던 PCR 음성확인서만을 인정해왔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도 함께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입국 뒤 사흘 안에 PCR 검사를 한 차례 받으면 되고, 6~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의무가 아닌 권고로 바뀝니다.

한편 정부는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다음 달 20일까지 4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상승하고 있다며 한 달 동안 유행상황을 지켜본 뒤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의달을 맞아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는 당분간 계속 진행됩니다.

이상 반응 등으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미접종자도 내일부터 면회가 가능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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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다시 1만 명대…입국 시 신속항원검사도 인정
    • 입력 2022-05-22 12:06:16
    • 수정2022-05-23 0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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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다시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29명으로 일주일째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해외에서 입국할 때 PCR 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도 코로나 검사가 가능해집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만 9천 298명입니다.

6일 만에 다시 만 명대로 내려왔고, 일요일 기준으로는 16주 만에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29명으로 일주일째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 3천9백여 명, 치명률은 0.13%입니다.

방역지표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 입국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내일부터 국내 입국 시 PCR 검사뿐 아니라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로 받은 음성 확인서도 인정됩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지난 13일 : "지금까지는 입국 전 검사방법으로 48시간 이내 시행했던 PCR 음성확인서만을 인정해왔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도 함께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입국 뒤 사흘 안에 PCR 검사를 한 차례 받으면 되고, 6~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의무가 아닌 권고로 바뀝니다.

한편 정부는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다음 달 20일까지 4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상승하고 있다며 한 달 동안 유행상황을 지켜본 뒤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의달을 맞아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는 당분간 계속 진행됩니다.

이상 반응 등으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미접종자도 내일부터 면회가 가능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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