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합참의장 “러, 핵무기 사용할 수도…못하게 모든 조처해야”

입력 2022.05.23 (03:32) 수정 2022.05.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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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뮬런 전 미국 합참의장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궁지에 몰린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전 행정부 때 합참의장을 지낸 뮬런은 현지시간 22일 ABC방송에 출연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할지 아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도 핵무기는 푸틴 무기고의 일부라며 "그는 분명히 핵무기에 대해 얘기했고, 우리는 그 사용 가능성을 확실히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뮬런 전 의장은 "푸틴은 궁지에 몰려 매우 난처한 상황"이라며 "핵무기 사용은 그가 취할 가능성이 있는 행동이라는 점을 확실히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핵무기는 지구상의 가장 파괴적인 무기로, 우린 1940년대에 그것을 직접 사용한 나라로서 그게 얼마나 파괴적인지 상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그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뮬런 전 의장은 미국이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해당 조처를 함으로써 억지력에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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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3 03:32:05
    • 수정2022-05-23 07:32:23
    국제
마이크 뮬런 전 미국 합참의장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궁지에 몰린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전 행정부 때 합참의장을 지낸 뮬런은 현지시간 22일 ABC방송에 출연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할지 아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도 핵무기는 푸틴 무기고의 일부라며 "그는 분명히 핵무기에 대해 얘기했고, 우리는 그 사용 가능성을 확실히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뮬런 전 의장은 "푸틴은 궁지에 몰려 매우 난처한 상황"이라며 "핵무기 사용은 그가 취할 가능성이 있는 행동이라는 점을 확실히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핵무기는 지구상의 가장 파괴적인 무기로, 우린 1940년대에 그것을 직접 사용한 나라로서 그게 얼마나 파괴적인지 상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그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뮬런 전 의장은 미국이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해당 조처를 함으로써 억지력에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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