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다음 달 20일부터 예비군 동원훈련 소집

병무청은 다음 달 20일부터 올해 예비군 동원훈련 소집을 실시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훈련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2박 3일에서, 소집 훈련 하루와 원격 교육 하루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병무청은 올해 훈련 대상이 50만여 명으로 장교와 부사관은 전역 1~6년 차, 병사는 1~4년 차가 동원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역한 사람은 훈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 지난 2년 동안 원격 교육을 받았거나 헌혈을 한 예비군은 올해 소집 훈련 시간에서 차감돼 조기 퇴소할 수 있고, 산불 피해로 인한 특별 재난 선포지역(경북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에 거주하는 경우 동원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훈련 통지서는 입영일 7일 전까지 우편이나 모바일앱, 또는 전자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동원 훈련 날짜와 교통편 등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