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윤형선 “‘가지치기’ 허위공표? 이재명, 무성한 나무를 젓가락 만들어놔”

입력 2022.05.23 (09:49) 수정 2022.05.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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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을, 윤형선 대 이재명 아닌 25년 대 25일의 선거
-범죄 피의자에게 피난처를 허용해서는 안 돼
-분당에 사시던 분 뜬금없이 계양 출마, 부끄럽고 비겁하고 안타까운 일
-서울 지하철 9호선, GTX-D, 인천순환선 3호선으로 교통 혁신 이룰 것
-이재명, 현수막 걸기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일부 시민 "나무야 미안해"
-이재명, 아직 대통령 후보라는 착각에 지역 민심 읽지 못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5월 23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윤형선 후보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 최경영 : 계양만 보고 갑니다. 전 대선 후보와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게 된 윤형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윤형선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윤형선입니다. 
 
▷ 최경영 : 세 번째 도전이십니까? 
 
▶ 윤형선 : 네, 그렇습니다. 
 
▷ 최경영 : 보궐선거 출마의 변부터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윤형선 : 온 대한민국이 지금 우리 계양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번 계양 보궐선거는 저 윤형선과 이재명 후보의 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양 주인이 계양인 것을 확인하는 선거고 또 윤석열 정부 일 잘할 수 있게 해서 우리 국가와 서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선거고. 우리 지난 20년간 계양은 민주당의 정치적 권력이 독점되면서 대단히 낙후됐는데 잃어버린 20년 되찾을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는 이번 선거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느냐 범죄 피의자에게 피난처를 허용하느냐의 선거고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내느냐 또는 비겁한 도망 온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느냐의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25년간 계양을 지켜오면서 많은 고민을 해 왔는데 채 20일도 되지 않은 분이 여기 무슨 계양을 놀이터쯤으로 알고 계양 주민을 호구로 알고 와서 우리 계양의 대변인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거는 25년 대 25일의 선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유세를 하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절규에 가깝습니다, 제발 좀 이겨 달라고. 그래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범죄 피의자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느냐.” 이거는 이재명 후보에게 하시는 말씀입니까? 
 
▶ 윤형선 :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몇 가지 이유로 인해서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된 걸로 알고 있고 수사받아야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래서 국회의원, 방탄 국회를 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하시는 거죠? 
 
▶ 윤형선 : 그렇죠. 제가 우려하는 게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그렇고 우리 계양에 있는 유권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상대가 전 여당 대통령 선거 후보잖아요. 부담스럽지는 않으세요? 
 
▶ 윤형선 : 지금도 얘기했지만 분당에 사시던 분이 뜬금없이 갑자기 우리 동네에 왔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인 것 같아요. 조금 비겁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요. 정말 경우가 없는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지역 주민들이 피켓 시위도 일부 시민단체에서 하는 것 같아요. 우리 계양이 뭐 호구냐. 방탄 국회에 우리는 반대한다. 이런 시위도 하고 있는데 저는 지금이라도, 지금이라도. 지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에요. 계양을, 계산1, 2, 3, 4동, 계양 1, 2, 3동의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여기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이라도 분당으로 돌아가시는 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금 25년간 그 동네에서 병원 하셨잖아요. 
 
▶ 윤형선 : 네, 그렇습니다. 
 
▷ 최경영 : 내과 하셨던 것 같던데 그러면 계양을의 가장 큰 현안은 뭔가요? 
 
▶ 윤형선 : 계양을은 지금, 계양이죠. 우리 계양은 지난 20여 년 이상을 민주당 정치가 독점했습니다, 정치권력을. 그러면서 35만에 가깝던 인구가 30만이 깨진 상태고 재정 자립도가 꼴찌 수준으로 매우 퇴락하고 퇴보한 발전이 정체된 그런 상태고요. 인구가 줄고 있다는 건 모든 걸 단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난 잃어버린 20년이죠. 계양 잃어버린 20년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어떻게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 그 핵심 공약을 말씀해 주세요. 
 
▶ 윤형선 : 요즘에 우리 이준석 대표 10번 온다 그랬습니다, 계양 우리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지역 현안을 살피기 위해서. 그리고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서 우리 모든 지도부가 계양에 와서 우리 계양 주민들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루겠다고. 저희가 몇 가지, 3가지만 큰 공약을 얘기하면 일단 뻥 뚫린 계양 우리 교통 혁신해서 서울 지하철 9호선 계양역에 직접 연결하겠다 그리고 GTX-D 대통령 공약입니다. 계양에 조기 착공해서 강남까지 30분 걸리도록 만들겠다. 그리고 인천순환선 3호선입니다. 새로 신설해서 특히 동양역, 계양구청역. 이 지역 인구 밀집 지역인데 대중교통 수단이 아주 열악한 지역입니다. 역을 만들겠다 이런 교통 혁신에 대한 공약과 우리 지역은 한 40~50년 이상 된 아주 낡고 노후화 된 열악한 주거 환경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특히 계산 1, 2, 3동, 임학동을 중심으로 한 이런 지역에 조기에 재건축, 재생사업 이런 것들을 통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해야겠다 이런 것이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것 중에 우리 계양은 정말 중요한 것 중에 우리 계양은 정말 천혜의 입지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어요. 공항 문이 열려 있고 바닷길도 뚫려 있고 수도권 서울에 인접해 있죠. 그리고 그린벨트가 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단히 아름다운 아라뱃길이 한 9km를 흐르고 있고 또 인천의 주산 계양산, 1년에 한 500만 명 정도 찾아옵니다. 이러한 아주 좋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계양이 정말 잊혀진 도시가 됐죠. 그런데 이러한 버려진 그리고 방치된 이 지역, 다시 한번 우리가 새롭게 해서 특히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계양역 앞에 위치하고 있는 귤현탄약고 이전해야 됩니다. 한 50년 전에 생긴 건데 인구 밀집 지역의 중심부에 있어서 계양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데 이런 탄약고 이전하고 그 주변에 우리가 문화나 예술 그리고 마리나 시설, 수상 스포츠를 포함해서 공항에 가까운 공항의 허브 도시로써. 1년에 2,000만 명 이상이 드나드는 인천공항입니다. 이렇게 드나드는 많은 분들이 잠시 들렀다 갈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시 인천의 제1도시를 만들고 싶은 게 저의 꿈입니다. 
 
▷ 최경영 : 이재명 후보 측이 지금 후보님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게 있습니까? 
 
▶ 윤형선 : 저는 그렇게 들었네요. 사실은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는데 말도 안 되는 걸로. 그분이 보니까 성남시장 하시면서 한 1,080건 정도를 고발고소를 시민들을 했다고 하던데 여기 와서도 별로 좋지 않은 습성이신데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계양 구민들 현량하거든요. 정말 그런 고소고발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경영 : 내용을 보니까 후보님이 보도 자료와 라디오 방송 출연을 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현수막을 걸기 위해서 가로수에 가지 치기를 했다 이런 의혹을 제시했는데. 
 
▶ 윤형선 : 의혹이 아니고 와보시면 알겠지만 지극히 누가 봐도 상식적인 상황입니다. 현재 상태예요. 
 
▷ 최경영 : 가지치기를 그러니까 현수막을 걸기 위해서 가지치기를 했다는 거는 사실이에요? 
 
▶ 윤형선 : 네, 네. 잠깐 설명해 드릴게요. 2월 말에 이재명 후보 현수막입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 현수막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아마 이 가로수가 제일 큰 가로수예요, 경명대로에서. 아주 무성한 수풀이 많은 가로수인데 이 가로수에 가지치기를. 그때는 잎은 없었을 때 가지치기를 다 했습니다. 그때도 우리가 한번 구청에 항의를. 야 우리한테도 그럼 가지치기를 똑같이 해라. 그때 우리 윤석열 대통령 플래카드입니다. 당연히 전혀 들어주지 않았죠. 우리 거 바로 붙어 있거든요. 30m도 안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한 두 달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2월 말에 가지치기를 하고. 그리고 3월 중순부터 물오르기 시작했어요, 나무들이. 가지치기를 했지만 파릇파릇하면서 1m씩 푸르게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그러면서 보기 좋아지려고 했던 상황이 된 거죠. 그러면서 또 그 자리에 이재명, 진짜 본인 이재명 후보의 옛날 대통령 후보 지금은 참 아이러니하게 또 플래카드를 건 거예요. 

▷ 최경영 : 계양을 후보. 
 
▶ 윤형선 : 똑같은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또 어느 날 딱 봤더니 아주 이게 무슨 젓가락 같은 게 된 거예요. 그래서 우리 지역 주민들이 뭐라 그러냐면 야, 이거 고목 만들어 놨는데, 고목. 고목 만들어 놨는데. 
 
▷ 최경영 : 그러니까 2월에 가지치기를 하고 또 쳤다? 
 
▶ 윤형선 : 그렇습니다. 그 잎이 다 솟아난 것들 다 쳐버린 거예요. 그래서 그나마 조금씩 가리려고 하던 걸 다 쳐버린 거죠. 
 
▷ 최경영 : 이재명 후보 측은 2월에 친 거는 정기적으로 친 거고 이번에는 안 쳤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 같던데요. 
 
▶ 윤형선 : 저희가 그때도 구청 담당 공무원들한테 얘기를 했더니 이런저런 핑계를 댑니다. 저희가 더 이상 추궁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분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좀 쳐달라고 했더니 또 그건 안 된다네. 그래도 이번에도 그런 부탁을 했거든요. 또 안 된대요. 그런데 지금 얘기했듯이 좀 파릇파릇 올라왔던 싹들 정말. 어떤 분들이 그래요. ‘나무야, 얼마나 아프니 미안해.’ 이런 이야기들 하고 계시고 글 올린 분들도 있고 또 어떤 시민단체에서는 거기 이런 나무 친 범인이 누구냐고 크게 플래카드 써놓고 이런 플래카드가 나무에 있고 그렇습니다. 
 
▷ 최경영 : 판세는 지금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시간이, 판세. 
 
▶ 윤형선 : 지금 이재명 후보의 대선팀이 와 있다 그래요. 하여튼 수백 명씩 떼지어 다니면서 저희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쇼를 하고 있는데 아직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후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 지역 민심을 읽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아까도 얘기했지만 지역 유권자들 만나면 정말 너무 큰 책임감을 느끼고 가슴이 아픈데요. 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은 확실합니다. 이 지역 우리 계양 주민들 공정이 뭔지 상식이 뭔지 너무나 잘 아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의 의미가 어떤 건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이번에 우리 계양 주민들 상식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해서 정말 계양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의사이시기 때문에 정호영 후보자 지금 한 명 남았단 말이에요, 보건복지부 장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형선 : 이게 사실 한 네 달 해야 할 선거를 지금 20일 정도에 준비해서 하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정치 상황을 사실 정확하게 지금 파악하지 못하고 단 한 가지 제가 보는 이번 내각의 구성은 정말 경제가 얼마나 어려워지고 있고 사회가 얼마나 어려워지고 있고.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후유증이 되겠죠. 세계 경제가 어려워져 있고 이걸 회복하고 지금 코로나 극복하면서 코로나로 지키고 힘든 우리 국민들 먹여 살려야 되는데 윤석열 정부 이번 내각의 오로지 초점은 일 잘하는 실용적인 국민을 잘 살고 잘 먹게 하기 위한 그러한 내각을 구성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발목 잡기 해서 제대로 구성이 다 못 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일일이 한 분 한 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평가할 만한 상황이 못 되고요. 저는 지금 그렇게 전체적인 내각 구성은 그런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형선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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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시사] 윤형선 “‘가지치기’ 허위공표? 이재명, 무성한 나무를 젓가락 만들어놔”
    • 입력 2022-05-23 09:49:11
    • 수정2022-05-23 15:14:19
    최강시사
-계양 을, 윤형선 대 이재명 아닌 25년 대 25일의 선거
-범죄 피의자에게 피난처를 허용해서는 안 돼
-분당에 사시던 분 뜬금없이 계양 출마, 부끄럽고 비겁하고 안타까운 일
-서울 지하철 9호선, GTX-D, 인천순환선 3호선으로 교통 혁신 이룰 것
-이재명, 현수막 걸기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일부 시민 "나무야 미안해"
-이재명, 아직 대통령 후보라는 착각에 지역 민심 읽지 못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5월 23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윤형선 후보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 최경영 : 계양만 보고 갑니다. 전 대선 후보와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게 된 윤형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윤형선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윤형선입니다. 
 
▷ 최경영 : 세 번째 도전이십니까? 
 
▶ 윤형선 : 네, 그렇습니다. 
 
▷ 최경영 : 보궐선거 출마의 변부터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윤형선 : 온 대한민국이 지금 우리 계양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번 계양 보궐선거는 저 윤형선과 이재명 후보의 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양 주인이 계양인 것을 확인하는 선거고 또 윤석열 정부 일 잘할 수 있게 해서 우리 국가와 서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선거고. 우리 지난 20년간 계양은 민주당의 정치적 권력이 독점되면서 대단히 낙후됐는데 잃어버린 20년 되찾을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는 이번 선거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느냐 범죄 피의자에게 피난처를 허용하느냐의 선거고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내느냐 또는 비겁한 도망 온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느냐의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25년간 계양을 지켜오면서 많은 고민을 해 왔는데 채 20일도 되지 않은 분이 여기 무슨 계양을 놀이터쯤으로 알고 계양 주민을 호구로 알고 와서 우리 계양의 대변인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거는 25년 대 25일의 선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유세를 하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절규에 가깝습니다, 제발 좀 이겨 달라고. 그래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범죄 피의자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느냐.” 이거는 이재명 후보에게 하시는 말씀입니까? 
 
▶ 윤형선 :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몇 가지 이유로 인해서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된 걸로 알고 있고 수사받아야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래서 국회의원, 방탄 국회를 할 수 있다 이런 우려를 하시는 거죠? 
 
▶ 윤형선 : 그렇죠. 제가 우려하는 게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그렇고 우리 계양에 있는 유권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상대가 전 여당 대통령 선거 후보잖아요. 부담스럽지는 않으세요? 
 
▶ 윤형선 : 지금도 얘기했지만 분당에 사시던 분이 뜬금없이 갑자기 우리 동네에 왔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인 것 같아요. 조금 비겁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요. 정말 경우가 없는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지역 주민들이 피켓 시위도 일부 시민단체에서 하는 것 같아요. 우리 계양이 뭐 호구냐. 방탄 국회에 우리는 반대한다. 이런 시위도 하고 있는데 저는 지금이라도, 지금이라도. 지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에요. 계양을, 계산1, 2, 3, 4동, 계양 1, 2, 3동의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여기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지금이라도 분당으로 돌아가시는 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금 25년간 그 동네에서 병원 하셨잖아요. 
 
▶ 윤형선 : 네, 그렇습니다. 
 
▷ 최경영 : 내과 하셨던 것 같던데 그러면 계양을의 가장 큰 현안은 뭔가요? 
 
▶ 윤형선 : 계양을은 지금, 계양이죠. 우리 계양은 지난 20여 년 이상을 민주당 정치가 독점했습니다, 정치권력을. 그러면서 35만에 가깝던 인구가 30만이 깨진 상태고 재정 자립도가 꼴찌 수준으로 매우 퇴락하고 퇴보한 발전이 정체된 그런 상태고요. 인구가 줄고 있다는 건 모든 걸 단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난 잃어버린 20년이죠. 계양 잃어버린 20년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어떻게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 그 핵심 공약을 말씀해 주세요. 
 
▶ 윤형선 : 요즘에 우리 이준석 대표 10번 온다 그랬습니다, 계양 우리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지역 현안을 살피기 위해서. 그리고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서 우리 모든 지도부가 계양에 와서 우리 계양 주민들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루겠다고. 저희가 몇 가지, 3가지만 큰 공약을 얘기하면 일단 뻥 뚫린 계양 우리 교통 혁신해서 서울 지하철 9호선 계양역에 직접 연결하겠다 그리고 GTX-D 대통령 공약입니다. 계양에 조기 착공해서 강남까지 30분 걸리도록 만들겠다. 그리고 인천순환선 3호선입니다. 새로 신설해서 특히 동양역, 계양구청역. 이 지역 인구 밀집 지역인데 대중교통 수단이 아주 열악한 지역입니다. 역을 만들겠다 이런 교통 혁신에 대한 공약과 우리 지역은 한 40~50년 이상 된 아주 낡고 노후화 된 열악한 주거 환경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특히 계산 1, 2, 3동, 임학동을 중심으로 한 이런 지역에 조기에 재건축, 재생사업 이런 것들을 통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해야겠다 이런 것이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것 중에 우리 계양은 정말 중요한 것 중에 우리 계양은 정말 천혜의 입지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어요. 공항 문이 열려 있고 바닷길도 뚫려 있고 수도권 서울에 인접해 있죠. 그리고 그린벨트가 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단히 아름다운 아라뱃길이 한 9km를 흐르고 있고 또 인천의 주산 계양산, 1년에 한 500만 명 정도 찾아옵니다. 이러한 아주 좋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계양이 정말 잊혀진 도시가 됐죠. 그런데 이러한 버려진 그리고 방치된 이 지역, 다시 한번 우리가 새롭게 해서 특히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계양역 앞에 위치하고 있는 귤현탄약고 이전해야 됩니다. 한 50년 전에 생긴 건데 인구 밀집 지역의 중심부에 있어서 계양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데 이런 탄약고 이전하고 그 주변에 우리가 문화나 예술 그리고 마리나 시설, 수상 스포츠를 포함해서 공항에 가까운 공항의 허브 도시로써. 1년에 2,000만 명 이상이 드나드는 인천공항입니다. 이렇게 드나드는 많은 분들이 잠시 들렀다 갈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시 인천의 제1도시를 만들고 싶은 게 저의 꿈입니다. 
 
▷ 최경영 : 이재명 후보 측이 지금 후보님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게 있습니까? 
 
▶ 윤형선 : 저는 그렇게 들었네요. 사실은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는데 말도 안 되는 걸로. 그분이 보니까 성남시장 하시면서 한 1,080건 정도를 고발고소를 시민들을 했다고 하던데 여기 와서도 별로 좋지 않은 습성이신데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계양 구민들 현량하거든요. 정말 그런 고소고발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경영 : 내용을 보니까 후보님이 보도 자료와 라디오 방송 출연을 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현수막을 걸기 위해서 가로수에 가지 치기를 했다 이런 의혹을 제시했는데. 
 
▶ 윤형선 : 의혹이 아니고 와보시면 알겠지만 지극히 누가 봐도 상식적인 상황입니다. 현재 상태예요. 
 
▷ 최경영 : 가지치기를 그러니까 현수막을 걸기 위해서 가지치기를 했다는 거는 사실이에요? 
 
▶ 윤형선 : 네, 네. 잠깐 설명해 드릴게요. 2월 말에 이재명 후보 현수막입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 현수막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아마 이 가로수가 제일 큰 가로수예요, 경명대로에서. 아주 무성한 수풀이 많은 가로수인데 이 가로수에 가지치기를. 그때는 잎은 없었을 때 가지치기를 다 했습니다. 그때도 우리가 한번 구청에 항의를. 야 우리한테도 그럼 가지치기를 똑같이 해라. 그때 우리 윤석열 대통령 플래카드입니다. 당연히 전혀 들어주지 않았죠. 우리 거 바로 붙어 있거든요. 30m도 안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한 두 달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2월 말에 가지치기를 하고. 그리고 3월 중순부터 물오르기 시작했어요, 나무들이. 가지치기를 했지만 파릇파릇하면서 1m씩 푸르게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그러면서 보기 좋아지려고 했던 상황이 된 거죠. 그러면서 또 그 자리에 이재명, 진짜 본인 이재명 후보의 옛날 대통령 후보 지금은 참 아이러니하게 또 플래카드를 건 거예요. 

▷ 최경영 : 계양을 후보. 
 
▶ 윤형선 : 똑같은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또 어느 날 딱 봤더니 아주 이게 무슨 젓가락 같은 게 된 거예요. 그래서 우리 지역 주민들이 뭐라 그러냐면 야, 이거 고목 만들어 놨는데, 고목. 고목 만들어 놨는데. 
 
▷ 최경영 : 그러니까 2월에 가지치기를 하고 또 쳤다? 
 
▶ 윤형선 : 그렇습니다. 그 잎이 다 솟아난 것들 다 쳐버린 거예요. 그래서 그나마 조금씩 가리려고 하던 걸 다 쳐버린 거죠. 
 
▷ 최경영 : 이재명 후보 측은 2월에 친 거는 정기적으로 친 거고 이번에는 안 쳤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 같던데요. 
 
▶ 윤형선 : 저희가 그때도 구청 담당 공무원들한테 얘기를 했더니 이런저런 핑계를 댑니다. 저희가 더 이상 추궁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분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좀 쳐달라고 했더니 또 그건 안 된다네. 그래도 이번에도 그런 부탁을 했거든요. 또 안 된대요. 그런데 지금 얘기했듯이 좀 파릇파릇 올라왔던 싹들 정말. 어떤 분들이 그래요. ‘나무야, 얼마나 아프니 미안해.’ 이런 이야기들 하고 계시고 글 올린 분들도 있고 또 어떤 시민단체에서는 거기 이런 나무 친 범인이 누구냐고 크게 플래카드 써놓고 이런 플래카드가 나무에 있고 그렇습니다. 
 
▷ 최경영 : 판세는 지금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시간이, 판세. 
 
▶ 윤형선 : 지금 이재명 후보의 대선팀이 와 있다 그래요. 하여튼 수백 명씩 떼지어 다니면서 저희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쇼를 하고 있는데 아직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후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 지역 민심을 읽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아까도 얘기했지만 지역 유권자들 만나면 정말 너무 큰 책임감을 느끼고 가슴이 아픈데요. 지역 유권자들의 민심은 확실합니다. 이 지역 우리 계양 주민들 공정이 뭔지 상식이 뭔지 너무나 잘 아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의 의미가 어떤 건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이번에 우리 계양 주민들 상식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해서 정말 계양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의사이시기 때문에 정호영 후보자 지금 한 명 남았단 말이에요, 보건복지부 장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형선 : 이게 사실 한 네 달 해야 할 선거를 지금 20일 정도에 준비해서 하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정치 상황을 사실 정확하게 지금 파악하지 못하고 단 한 가지 제가 보는 이번 내각의 구성은 정말 경제가 얼마나 어려워지고 있고 사회가 얼마나 어려워지고 있고.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후유증이 되겠죠. 세계 경제가 어려워져 있고 이걸 회복하고 지금 코로나 극복하면서 코로나로 지키고 힘든 우리 국민들 먹여 살려야 되는데 윤석열 정부 이번 내각의 오로지 초점은 일 잘하는 실용적인 국민을 잘 살고 잘 먹게 하기 위한 그러한 내각을 구성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발목 잡기 해서 제대로 구성이 다 못 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일일이 한 분 한 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평가할 만한 상황이 못 되고요. 저는 지금 그렇게 전체적인 내각 구성은 그런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형선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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