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신규 감염자 100명 육박…BA.4 등 첫 확인

입력 2022.05.23 (10:25) 수정 2022.05.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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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방역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이징의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베이징의 감염자 수는 99명으로 지난달 25일 집단 감염이 본격화한 후 유지하던 30∼7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봉쇄식 관리를 하는 봉쇄·통제 관리 구역 외에서 17명의 감염자가 나와 방역망이 뚫려 '제2의 상하이'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시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재택근무 구역을 차오양구, 팡산구, 펑타이구, 순이구, 하이뎬구 등 5개구로 확대했습니다. 또 퉁저우구와 먼터우거우구 등 2개구에도 재택근무를 권고하며 사실상 재택근무를 하도록 통지했습니다.

광둥성 광저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 하위변이인 BA.2.12.1와 BA.4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하위변이는 캐나다(BA.2.12.1)와 네덜란드(BA.4)에서 입국한 승객으로부터 유입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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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3 10:25:36
    • 수정2022-05-23 10:37:36
    국제
강력한 방역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이징의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베이징의 감염자 수는 99명으로 지난달 25일 집단 감염이 본격화한 후 유지하던 30∼7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봉쇄식 관리를 하는 봉쇄·통제 관리 구역 외에서 17명의 감염자가 나와 방역망이 뚫려 '제2의 상하이'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시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재택근무 구역을 차오양구, 팡산구, 펑타이구, 순이구, 하이뎬구 등 5개구로 확대했습니다. 또 퉁저우구와 먼터우거우구 등 2개구에도 재택근무를 권고하며 사실상 재택근무를 하도록 통지했습니다.

광둥성 광저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 하위변이인 BA.2.12.1와 BA.4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하위변이는 캐나다(BA.2.12.1)와 네덜란드(BA.4)에서 입국한 승객으로부터 유입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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