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점령 마리우폴, 이번엔 전염병 우려
입력 2022.05.23 (10:37)
수정 2022.05.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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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당국이 전염병 확산을 우려하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바딤 보이첸코 시장은 텔레그램에 다수 주민이 식수 부족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오·폐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처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시 전역에 급하게 판 무덤이 널려 있다"며 "여름에 비가 오면 온갖 병균이 이곳에서 강과 바다, 식수원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통로 개설도 촉구했습니다.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도 최근 러시아로 넘어갔습니다.
러시아 침공 전까지 마리우폴에는 40만여 명이 거주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각 2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바딤 보이첸코 시장은 텔레그램에 다수 주민이 식수 부족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오·폐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처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시 전역에 급하게 판 무덤이 널려 있다"며 "여름에 비가 오면 온갖 병균이 이곳에서 강과 바다, 식수원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통로 개설도 촉구했습니다.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도 최근 러시아로 넘어갔습니다.
러시아 침공 전까지 마리우폴에는 40만여 명이 거주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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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점령 마리우폴, 이번엔 전염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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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23 10:37:01
- 수정2022-05-23 10:47:45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당국이 전염병 확산을 우려하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바딤 보이첸코 시장은 텔레그램에 다수 주민이 식수 부족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오·폐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처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시 전역에 급하게 판 무덤이 널려 있다"며 "여름에 비가 오면 온갖 병균이 이곳에서 강과 바다, 식수원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통로 개설도 촉구했습니다.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도 최근 러시아로 넘어갔습니다.
러시아 침공 전까지 마리우폴에는 40만여 명이 거주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현지시각 2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바딤 보이첸코 시장은 텔레그램에 다수 주민이 식수 부족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오·폐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처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시 전역에 급하게 판 무덤이 널려 있다"며 "여름에 비가 오면 온갖 병균이 이곳에서 강과 바다, 식수원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통로 개설도 촉구했습니다.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도 최근 러시아로 넘어갔습니다.
러시아 침공 전까지 마리우폴에는 40만여 명이 거주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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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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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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