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나운서, 생방송 복권 당첨 숫자 발표 실수!

입력 2022.05.23 (13:05) 수정 2022.05.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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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8,600만 달러, 우리 돈 1,100억 원 상당의 복권 당첨자를 생방송으로 발표하면서 아나운서가 숫자를 잘못 읽는 실수를 범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TV 복권 방송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여섯 개의 추점공 숫자를 생방송으로 발표합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추첨 공에 적힌 숫자를 발표하는 순간.

[존 크로/아나운서 : "추첨 공의 숫자는 6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당첨된 숫자는 15, 19, 70, 61, 20 그리고 6입니다."]

하지만 이는 큰 실수였습니다.

추첨 공에 적힌 숫자는 9인데 이를 6으로 잘못 읽은 것입니다.

방송 자막도 아나운서가 말한 그대로 6으로 나갔습니다.

당연히 방송을 시청한 복권 소지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잉그리드 캠벨/숫자 6 복권 소지자 : "정말 미치겠어요. 이 일이 어떻게 처리될지 모르겠네요."]

뉴욕의 복권 공식 홈페이지는 마지막 당첨 숫자는 6이 아닌 9라고 정정했지만 숫자 6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1등 복권 당첨자는 없었습니다.

다만 끝자리가 6인 복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소액 복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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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아나운서, 생방송 복권 당첨 숫자 발표 실수!
    • 입력 2022-05-23 13:05:34
    • 수정2022-05-23 13:08:13
    뉴스 12
[앵커]

미국에서 8,600만 달러, 우리 돈 1,100억 원 상당의 복권 당첨자를 생방송으로 발표하면서 아나운서가 숫자를 잘못 읽는 실수를 범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TV 복권 방송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여섯 개의 추점공 숫자를 생방송으로 발표합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추첨 공에 적힌 숫자를 발표하는 순간.

[존 크로/아나운서 : "추첨 공의 숫자는 6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당첨된 숫자는 15, 19, 70, 61, 20 그리고 6입니다."]

하지만 이는 큰 실수였습니다.

추첨 공에 적힌 숫자는 9인데 이를 6으로 잘못 읽은 것입니다.

방송 자막도 아나운서가 말한 그대로 6으로 나갔습니다.

당연히 방송을 시청한 복권 소지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잉그리드 캠벨/숫자 6 복권 소지자 : "정말 미치겠어요. 이 일이 어떻게 처리될지 모르겠네요."]

뉴욕의 복권 공식 홈페이지는 마지막 당첨 숫자는 6이 아닌 9라고 정정했지만 숫자 6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1등 복권 당첨자는 없었습니다.

다만 끝자리가 6인 복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소액 복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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