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푸틴, 우크라 만행에 대해 장기간 대가 치러야”

입력 2022.05.23 (16:48) 수정 2022.05.23 (1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인 만행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동맹이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장기간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제재가 여러 방식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면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하는 비용에 대해 어떤 신호를 줄 것인가”라고 되물으며 러시아에 대해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을 거론하며 “우리는 어느 곳에서든 힘으로 국제질서를 흔드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이든 “푸틴, 우크라 만행에 대해 장기간 대가 치러야”
    • 입력 2022-05-23 16:48:32
    • 수정2022-05-23 17:02:33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인 만행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동맹이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장기간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제재가 여러 방식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면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하는 비용에 대해 어떤 신호를 줄 것인가”라고 되물으며 러시아에 대해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을 거론하며 “우리는 어느 곳에서든 힘으로 국제질서를 흔드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