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메가시티’ 조기 출범 협약 외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들이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 이른바 메가시티의 빠른 출범을 위한 협약을 하고 공동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민선 7기, 충청권 자치단체가 자족경제권 개발에 소홀했다며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과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위해 연말까지 지역 사회가 주도하는 대전·세종·충남·충북 특별연합을 출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충북환경련, 지방선거 환경정책의제 채택 결과 발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충북도청에서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와 정당의 환경정책의제 채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환경련이 밝힌 주요 의제는 2050탄소중립을 도정과 시정의 최상위 목표로 설정하는 것과 수질개선 중심의 무심천과 미호천 계획 수립, 신규산업단지 조성 전면 재검토 등입니다.

이 가운데, 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는 15개 세부과제 중 12개를 전면채택, 3개 부분 채택했으며 국민의 힘 김영환 후보는 9개를 전면채택, 5개를 부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폐기물 토론 불공정 주장’ 이범석 후보 비판 잇따라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측이 폐기물 처리 관련 토론을 '불공정'하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오늘 이 후보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택적으로 방송 토론회와, 시민단체 정책 의제에 답변을 거부한 것은 유권자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성명을 내고 해결책을 밝혀도 모자랄 판에 환경 문제를 회피하려는 것은 시장 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충청북도-유럽 화장품 기업, 홍보·무역 협력 협약

충청북도와 유럽 화장품 기업 40곳이 오늘 충북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해외 홍보와 국제 무역 활동, 글로벌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협약을 했습니다.

협약식 이후에는 충북과 유럽 화장품 기업이 참여하는 기술교류회가 열려 충북 화장품 기업이 공동 개발한 브랜드와 제품 등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