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녹지제주 “허가 제대로 내주면 영리병원 운영” 외

입력 2022.05.23 (20:18) 수정 2022.05.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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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국내 첫 영리병원 개설을 추진한 녹지제주 측이 영리병원 운영 의사를 제주도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지제주 측은 지난 13일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에서 허가를 제대로 내주면 병원을 운영하겠다며,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건물을 매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제주도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제주도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 취소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고시…867세대 ‘신축’

제주시 이도주공 아파트 2·3단지의 재건축을 위한 사업시행 인가가 고시됐습니다.

제주시는 이도주공 2·3단지에 건폐율 27.74%, 용적률 245%를 적용해 지하 3층에 지상 14층, 867세대 규모의 재건축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했습니다.

이로써 이도주공2ㆍ3단지 재건축 사업은 2017년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뒤 5년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행복택시 ‘바가지 요금 청구’ 3만 건 감사 적발

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택시비 일부를 지원하는 '어르신 행복택시' 보조금을 부당하게 가로챈 택시기사들에 대해 제주도가 강력한 제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약 3만 건의 과잉 요금 결제 사례를 적발해 보조금 7천 5백여만 원을 환수하고, 과태료 부과와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제점이 드러난 결제방식 등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제주지역 유가 ‘고공행진’…전국 평균보다 비싸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제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오늘(23일) 기준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27원으로 전국 평균 1,986원보다 40원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은 휘발유보다 비싼 2,08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0원가량 높아 경유차 운전자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장기간 파업’ 도내 레미콘 공급 내일부터 재개

파업으로 장기간 중단된 도내 레미콘 공급이 내일 재개됩니다.

전국 레미콘운송노조 제주지부와 도내 레미콘 업체로 구성된 조합은 내일부터 운송을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3일 파업을 시작한 지 약 5주 만입니다.

양측은 당초 지난 18일 운송비 60% 인상과 주 5일 근무제 등에 합의했다 업체 한 곳의 난색으로 하루 만에 번복했지만, 소통에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기존 협약을 이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박종근 제주지검장 취임…“4·3 상처 치유”

박종근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취임했습니다.

박 신임 검사장은 오늘 취임사를 통해 제주 4·3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희생자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적정한 방안을 고민하자며, 섬세하고 정성 어린 법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또 사건 초기 국민에게 밝힐 필요가 있는 사건은 과감하게 공개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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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녹지제주 “허가 제대로 내주면 영리병원 운영” 외
    • 입력 2022-05-23 20:18:13
    • 수정2022-05-23 20:26:30
    뉴스7(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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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리병원 개설을 추진한 녹지제주 측이 영리병원 운영 의사를 제주도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지제주 측은 지난 13일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에서 허가를 제대로 내주면 병원을 운영하겠다며,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건물을 매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제주도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제주도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 취소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고시…867세대 ‘신축’

제주시 이도주공 아파트 2·3단지의 재건축을 위한 사업시행 인가가 고시됐습니다.

제주시는 이도주공 2·3단지에 건폐율 27.74%, 용적률 245%를 적용해 지하 3층에 지상 14층, 867세대 규모의 재건축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했습니다.

이로써 이도주공2ㆍ3단지 재건축 사업은 2017년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뒤 5년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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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약 3만 건의 과잉 요금 결제 사례를 적발해 보조금 7천 5백여만 원을 환수하고, 과태료 부과와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제점이 드러난 결제방식 등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제주지역 유가 ‘고공행진’…전국 평균보다 비싸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제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오늘(23일) 기준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27원으로 전국 평균 1,986원보다 40원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은 휘발유보다 비싼 2,08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0원가량 높아 경유차 운전자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장기간 파업’ 도내 레미콘 공급 내일부터 재개

파업으로 장기간 중단된 도내 레미콘 공급이 내일 재개됩니다.

전국 레미콘운송노조 제주지부와 도내 레미콘 업체로 구성된 조합은 내일부터 운송을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3일 파업을 시작한 지 약 5주 만입니다.

양측은 당초 지난 18일 운송비 60% 인상과 주 5일 근무제 등에 합의했다 업체 한 곳의 난색으로 하루 만에 번복했지만, 소통에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기존 협약을 이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박종근 제주지검장 취임…“4·3 상처 치유”

박종근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취임했습니다.

박 신임 검사장은 오늘 취임사를 통해 제주 4·3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희생자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적정한 방안을 고민하자며, 섬세하고 정성 어린 법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또 사건 초기 국민에게 밝힐 필요가 있는 사건은 과감하게 공개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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