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중 1명 코로나19 팬데믹 끝났다”

입력 2022.05.24 (05:14) 수정 2022.05.2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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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인 3명 중 1명은 팬데믹(대유행) 국면이 종료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의 성인 3천9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났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6월(29%) 조사결과를 5%포인트 뛰어넘은 수칩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여행을 비롯해 업무과 수업 등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올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34%에 달했고, 이어 향후 몇 달간(16%), 향후 몇 주(11%) 순이었습니다.

다만 대다수 미국인은 현 시점에서 자신들의 삶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일상으로 어느 정도 복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응답자의 58%는 어느 정도 일상이 회복됐지만, 완전히 정상화하지는 못했다고 답했고, 21%는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일상으로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엔 절반인 50%가 영원히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고, 이미 돌아왔다(21%), 내년(16%), 몇 달 내(6%) 등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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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3명 중 1명 코로나19 팬데믹 끝났다”
    • 입력 2022-05-24 05:14:37
    • 수정2022-05-24 05:15:24
    국제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인 3명 중 1명은 팬데믹(대유행) 국면이 종료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의 성인 3천9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났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6월(29%) 조사결과를 5%포인트 뛰어넘은 수칩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여행을 비롯해 업무과 수업 등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올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34%에 달했고, 이어 향후 몇 달간(16%), 향후 몇 주(11%) 순이었습니다.

다만 대다수 미국인은 현 시점에서 자신들의 삶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일상으로 어느 정도 복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응답자의 58%는 어느 정도 일상이 회복됐지만, 완전히 정상화하지는 못했다고 답했고, 21%는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일상으로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엔 절반인 50%가 영원히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고, 이미 돌아왔다(21%), 내년(16%), 몇 달 내(6%) 등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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