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칠레 마푸체족, 세계 최장 길이 ‘전통 직물 짜기’ 신기록

입력 2022.05.24 (06:44) 수정 2022.05.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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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독특한 패턴과 색채의 직물 예술로 유명한 칠레 원주민들이 수백 년 전부터 이어온 전통 방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직물을 만들어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칠레 중부의 한 해안가 마을.

이곳 광장에 일렬종대로 배치된 수십 개의 나무 베틀과 그 앞에서 분주하게 작업 중인 사람들이 진풍경을 선사합니다.

이들은 칠레의 원주민인 마푸체족으로 특유의 패턴과 수백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직물 예술로 아주 유명한데요.

이러한 자신들의 전통 문화와 원주민들의 삶, 그리고 표현의 권리를 널리 알리고자 마푸체족 여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최장 길이 직물 짜기' 신기록을 달성한 겁니다.

이날 하루 마푸체족이 베틀로 손수 짜낸 직물의 길이는 다 합쳐 1km에 달했는데요.

게다가 여기에 사용할 실을 만들기 위해 재료인 양털 역시 무려 1톤 넘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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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24 06: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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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패턴과 색채의 직물 예술로 유명한 칠레 원주민들이 수백 년 전부터 이어온 전통 방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직물을 만들어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칠레 중부의 한 해안가 마을.

이곳 광장에 일렬종대로 배치된 수십 개의 나무 베틀과 그 앞에서 분주하게 작업 중인 사람들이 진풍경을 선사합니다.

이들은 칠레의 원주민인 마푸체족으로 특유의 패턴과 수백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직물 예술로 아주 유명한데요.

이러한 자신들의 전통 문화와 원주민들의 삶, 그리고 표현의 권리를 널리 알리고자 마푸체족 여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최장 길이 직물 짜기' 신기록을 달성한 겁니다.

이날 하루 마푸체족이 베틀로 손수 짜낸 직물의 길이는 다 합쳐 1km에 달했는데요.

게다가 여기에 사용할 실을 만들기 위해 재료인 양털 역시 무려 1톤 넘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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