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 후보 TV토론…민주당 장종하 vs 국민의힘 조근제
입력 2022.05.24 (08:02)
수정 2022.05.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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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함안군수 후보 TV토론회가 어제 KBS창원방송총국에서 열렸습니다.
경남도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장종하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조근제 후보가 상대 후보 행적과 공약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는데요,
토론회 내용을, 배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최연소 단체장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함안군수 선거.
두 후보는 해마다 2천 명 안팎이 줄어들고 있는 인구 유입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군수 직속 청년 추진단을 구성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함안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 공공병원 유치로 우리 아이가 아플 때 더 이상 창원의 병원으로 뛰어갈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가야권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해 긴급한 위험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경로당, 유아시설 등 복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조근제 후보의 재임 기간에 폐기물 처리업체 인·허가가 늘어난 이유를 두고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50개에 불과했던 폐기물 사업장이 조 후보님이 부임한 이후에 3년 6개월 만에 70개 폐기물 사업장이 인·허가가 났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쌀겨, 왕겨 등) 그러한 수집운반업이 33개가 허가가 났고, 또 목재 연료를 만들기 위한 재활용(업체)이 43개가 (허가가 났습니다.)"]
장종하 후보의 함안군청 이전 사업비 확보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함안군청 이전이) 그렇게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왜 임기 내에 한다고 그것을 공약을 하셨는지?"]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이건 국·도비 확보 절대 안된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실 게 아니라, 그렇다고 한다면 군수가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지고, 중앙 부처나 국회나 뛰어다녀야죠."]
두 후보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역 관광' 공약을 내세웠고, 함안군 칠원읍 아파트 단지의 주차난에는 공용 주차장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함안군수 후보 TV토론회가 어제 KBS창원방송총국에서 열렸습니다.
경남도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장종하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조근제 후보가 상대 후보 행적과 공약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는데요,
토론회 내용을, 배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최연소 단체장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함안군수 선거.
두 후보는 해마다 2천 명 안팎이 줄어들고 있는 인구 유입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군수 직속 청년 추진단을 구성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함안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 공공병원 유치로 우리 아이가 아플 때 더 이상 창원의 병원으로 뛰어갈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가야권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해 긴급한 위험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경로당, 유아시설 등 복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조근제 후보의 재임 기간에 폐기물 처리업체 인·허가가 늘어난 이유를 두고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50개에 불과했던 폐기물 사업장이 조 후보님이 부임한 이후에 3년 6개월 만에 70개 폐기물 사업장이 인·허가가 났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쌀겨, 왕겨 등) 그러한 수집운반업이 33개가 허가가 났고, 또 목재 연료를 만들기 위한 재활용(업체)이 43개가 (허가가 났습니다.)"]
장종하 후보의 함안군청 이전 사업비 확보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함안군청 이전이) 그렇게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왜 임기 내에 한다고 그것을 공약을 하셨는지?"]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이건 국·도비 확보 절대 안된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실 게 아니라, 그렇다고 한다면 군수가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지고, 중앙 부처나 국회나 뛰어다녀야죠."]
두 후보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역 관광' 공약을 내세웠고, 함안군 칠원읍 아파트 단지의 주차난에는 공용 주차장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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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24 08: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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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수 후보 TV토론회가 어제 KBS창원방송총국에서 열렸습니다.
경남도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장종하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조근제 후보가 상대 후보 행적과 공약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는데요,
토론회 내용을, 배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최연소 단체장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함안군수 선거.
두 후보는 해마다 2천 명 안팎이 줄어들고 있는 인구 유입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군수 직속 청년 추진단을 구성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함안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 공공병원 유치로 우리 아이가 아플 때 더 이상 창원의 병원으로 뛰어갈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가야권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해 긴급한 위험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경로당, 유아시설 등 복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조근제 후보의 재임 기간에 폐기물 처리업체 인·허가가 늘어난 이유를 두고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50개에 불과했던 폐기물 사업장이 조 후보님이 부임한 이후에 3년 6개월 만에 70개 폐기물 사업장이 인·허가가 났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쌀겨, 왕겨 등) 그러한 수집운반업이 33개가 허가가 났고, 또 목재 연료를 만들기 위한 재활용(업체)이 43개가 (허가가 났습니다.)"]
장종하 후보의 함안군청 이전 사업비 확보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함안군청 이전이) 그렇게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왜 임기 내에 한다고 그것을 공약을 하셨는지?"]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이건 국·도비 확보 절대 안된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실 게 아니라, 그렇다고 한다면 군수가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지고, 중앙 부처나 국회나 뛰어다녀야죠."]
두 후보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역 관광' 공약을 내세웠고, 함안군 칠원읍 아파트 단지의 주차난에는 공용 주차장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함안군수 후보 TV토론회가 어제 KBS창원방송총국에서 열렸습니다.
경남도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장종하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조근제 후보가 상대 후보 행적과 공약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는데요,
토론회 내용을, 배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최연소 단체장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함안군수 선거.
두 후보는 해마다 2천 명 안팎이 줄어들고 있는 인구 유입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군수 직속 청년 추진단을 구성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함안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 공공병원 유치로 우리 아이가 아플 때 더 이상 창원의 병원으로 뛰어갈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가야권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해 긴급한 위험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경로당, 유아시설 등 복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조근제 후보의 재임 기간에 폐기물 처리업체 인·허가가 늘어난 이유를 두고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장종하/더불어민주당 함안군수 후보 : "50개에 불과했던 폐기물 사업장이 조 후보님이 부임한 이후에 3년 6개월 만에 70개 폐기물 사업장이 인·허가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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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하 후보의 함안군청 이전 사업비 확보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조근제/국민의힘 함안군수 후보 : "(함안군청 이전이) 그렇게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왜 임기 내에 한다고 그것을 공약을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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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역 관광' 공약을 내세웠고, 함안군 칠원읍 아파트 단지의 주차난에는 공용 주차장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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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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