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연 후원금 의혹’ 공세…“이재명과 부패고리 의심”

입력 2022.05.24 (10:13) 수정 2022.05.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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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의 거액 후원금 의혹을 놓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는 왜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 모 회장으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았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TV조선은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김 전 회장 등 S사 전직 임원들이 김동연 후보에게 2,000만 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김 전 회장은 이재명 후보 변호인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다음에 전환사채를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후원금이 입금된 시기는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제기된 시점”이라며 “김 후보는 본인의 떳떳함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김 전 회장과 어떤 관계인지, 어떤 경위로 후원금을 받았는지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 후보와 연관된 재판거래의 엄청난 사건에 왜 김 후보의 이름이 나오나”면서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정치적 후계자일 뿐 아니라 부패 의혹에 함께 연관된 고리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KT 전무 시절,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부정 청탁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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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4 10:13:30
    • 수정2022-05-24 13: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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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의 거액 후원금 의혹을 놓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는 왜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김 모 회장으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았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TV조선은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김 전 회장 등 S사 전직 임원들이 김동연 후보에게 2,000만 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김 전 회장은 이재명 후보 변호인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다음에 전환사채를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후원금이 입금된 시기는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제기된 시점”이라며 “김 후보는 본인의 떳떳함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김 전 회장과 어떤 관계인지, 어떤 경위로 후원금을 받았는지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 후보와 연관된 재판거래의 엄청난 사건에 왜 김 후보의 이름이 나오나”면서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정치적 후계자일 뿐 아니라 부패 의혹에 함께 연관된 고리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KT 전무 시절,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부정 청탁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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