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세계가스총회 참석…에너지 안보 강조
입력 2022.05.24 (19:04)
수정 2022.05.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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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4일)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재생에너지, 천연가스를 혼합해 나가야 한다고 했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구축 구상도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스 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참석하는 첫 민간 국제행사입니다.
축사에 나선 윤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런 만큼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자원 비축 확대와 민간 주도의 해외 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민간이 중심이 돼서 해외 투자의 활력을 높이고, 해외 자원 개발에 관한 산업 생태계를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를 합리적으로 혼합해 나가야 한다며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달리 새 정부에선 원전을 중시하는 '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또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보하고, 국내·외 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에너지 분야 기업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한 뒤, 구체적 내용을 담은 에너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임기 만료를 앞둔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함께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4일)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재생에너지, 천연가스를 혼합해 나가야 한다고 했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구축 구상도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스 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참석하는 첫 민간 국제행사입니다.
축사에 나선 윤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런 만큼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자원 비축 확대와 민간 주도의 해외 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민간이 중심이 돼서 해외 투자의 활력을 높이고, 해외 자원 개발에 관한 산업 생태계를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를 합리적으로 혼합해 나가야 한다며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달리 새 정부에선 원전을 중시하는 '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또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보하고, 국내·외 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에너지 분야 기업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한 뒤, 구체적 내용을 담은 에너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임기 만료를 앞둔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함께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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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세계가스총회 참석…에너지 안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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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24 19: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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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4일)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재생에너지, 천연가스를 혼합해 나가야 한다고 했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구축 구상도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스 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참석하는 첫 민간 국제행사입니다.
축사에 나선 윤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런 만큼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자원 비축 확대와 민간 주도의 해외 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민간이 중심이 돼서 해외 투자의 활력을 높이고, 해외 자원 개발에 관한 산업 생태계를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를 합리적으로 혼합해 나가야 한다며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달리 새 정부에선 원전을 중시하는 '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또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보하고, 국내·외 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에너지 분야 기업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한 뒤, 구체적 내용을 담은 에너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임기 만료를 앞둔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함께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4일)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재생에너지, 천연가스를 혼합해 나가야 한다고 했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구축 구상도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스 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 개회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참석하는 첫 민간 국제행사입니다.
축사에 나선 윤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런 만큼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자원 비축 확대와 민간 주도의 해외 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민간이 중심이 돼서 해외 투자의 활력을 높이고, 해외 자원 개발에 관한 산업 생태계를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를 합리적으로 혼합해 나가야 한다며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달리 새 정부에선 원전을 중시하는 '에너지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또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보하고, 국내·외 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에너지 분야 기업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한 뒤, 구체적 내용을 담은 에너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임기 만료를 앞둔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함께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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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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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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