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다시 활기 찾는 스포츠·축제 행사 잇따라 외

입력 2022.05.24 (19:48) 수정 2022.05.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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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스포츠 대회와 지역축제가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서귀포테니스장에서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2백여 팀, 5백여 명이 참가한 ‘제19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열렸습니다.

2003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이는 서귀포시 대표 생활체육인 대회인데요.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못했습니다.

[오재영/서귀포시 테니스협회장 : "이렇게 대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귀포의 침체된 (지역)경기가 되살아나고, 생활체육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 2022 트랜스 제주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 등 6개 국제대회와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 13개 전국스포츠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도심 속 올레길 ‘하영올레 하영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서귀포 대표 축제인 ‘서귀포칠십리축제’를 비롯해 대정 방어축제, 성산 일출축제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체육행사와 지역축제가 오랜만에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는데요.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인정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추세에 맞춰 마을자원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 관광 상품 운영 업체 다섯 곳을 추가 공개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서귀포시 지역 업체로 마을 활성화와 공익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는데요.

신청을 원하는 업체에서는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27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지난해부터 아홉 곳의 체험 관광 상품 업체가 서귀포인정에 입점해, 총매출액 40억 원 중 15퍼센트인 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서귀포시에 다시 활기가 도는 것 같아 반가운 소식이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성산읍에서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는 주 한 차례 홀로 사는 노인 가구를 방문해 생활쓰레기 정리와 수거를 비롯해 말벗 등 복지 상담까지 병행하는 성산읍 특수시책 사업인데요.

성산읍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신풍리와 신천리 지역 홀로 사는 노인 예순 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명식/성산읍 환경정비 대체인력 : "쓰레기도 치워드리기도 하고, 아프신가? 안 아프신가? 건강도 챙겨드리고, 혹시, 아프시면 연락도 해드리고, 이렇게 해서 참 보람을 느낍니다."]

[오순옥/성산읍 신천리 : "쓰레기를 (환경정비대체인력)직원분들이 와서 치워주시니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성산읍은 이달부터 삼달 1리와 2리 마을을 추가해 모두 아흔 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과 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말산업 육성과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모사업인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남원 웃귀마테마타운과 표선 오케이승마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승마장에서 외승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이용료 15만 원 가운데 9만 원을 지원해 주게 되는데요.

도민과 관광객 구분 없이 한 사람에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말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말 관련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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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다시 활기 찾는 스포츠·축제 행사 잇따라 외
    • 입력 2022-05-24 19:48:27
    • 수정2022-05-24 21:11:25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스포츠 대회와 지역축제가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서귀포테니스장에서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2백여 팀, 5백여 명이 참가한 ‘제19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열렸습니다.

2003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이는 서귀포시 대표 생활체육인 대회인데요.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못했습니다.

[오재영/서귀포시 테니스협회장 : "이렇게 대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귀포의 침체된 (지역)경기가 되살아나고, 생활체육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 2022 트랜스 제주 국제 트레일 러닝대회 등 6개 국제대회와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 13개 전국스포츠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도심 속 올레길 ‘하영올레 하영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서귀포 대표 축제인 ‘서귀포칠십리축제’를 비롯해 대정 방어축제, 성산 일출축제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체육행사와 지역축제가 오랜만에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는데요.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인정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추세에 맞춰 마을자원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 관광 상품 운영 업체 다섯 곳을 추가 공개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서귀포시 지역 업체로 마을 활성화와 공익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는데요.

신청을 원하는 업체에서는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27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지난해부터 아홉 곳의 체험 관광 상품 업체가 서귀포인정에 입점해, 총매출액 40억 원 중 15퍼센트인 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서귀포시에 다시 활기가 도는 것 같아 반가운 소식이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성산읍에서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는 주 한 차례 홀로 사는 노인 가구를 방문해 생활쓰레기 정리와 수거를 비롯해 말벗 등 복지 상담까지 병행하는 성산읍 특수시책 사업인데요.

성산읍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신풍리와 신천리 지역 홀로 사는 노인 예순 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명식/성산읍 환경정비 대체인력 : "쓰레기도 치워드리기도 하고, 아프신가? 안 아프신가? 건강도 챙겨드리고, 혹시, 아프시면 연락도 해드리고, 이렇게 해서 참 보람을 느낍니다."]

[오순옥/성산읍 신천리 : "쓰레기를 (환경정비대체인력)직원분들이 와서 치워주시니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성산읍은 이달부터 삼달 1리와 2리 마을을 추가해 모두 아흔 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생활쓰레기 배출 취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과 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말산업 육성과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모사업인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남원 웃귀마테마타운과 표선 오케이승마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승마장에서 외승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이용료 15만 원 가운데 9만 원을 지원해 주게 되는데요.

도민과 관광객 구분 없이 한 사람에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말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말 관련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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