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테라 투자자들, 권도형 대표 검찰에 추가 고소
입력 2022.05.24 (20:53)
수정 2022.05.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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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가치가 폭락하면서 피해를 본 투자자 10여 명이 발행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등을 상대로 추가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법률 대리를 맡는 법무법인 대건은 권도형 대표와 테라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차이홀드코 대표와 테라폼랩스 법인을 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법무법인 LKB가 권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고소한 뒤, 일주일 만에 추가 고소가 이어지는 겁니다.
이번 고소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10여 명으로, 총 10억 원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건은 권 대표 등이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알고리즘 설계 오류와 하자 등 상품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점 등이 고의적인 기망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테라와 루나의 운영 방식이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의 이자를 충당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식의 다단계 금융사기(폰지 사기)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루나와 테라가 특별한 수익 구조가 없음에도, 연 19.4%의 이자를 약속해 투자를 유치 받은 것은 유사수신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소인들은 권 대표 등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을 어겼다며,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남은 자산에 대한 신속한 몰수 보전 조치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투자자들의 법률 대리를 맡는 법무법인 대건은 권도형 대표와 테라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차이홀드코 대표와 테라폼랩스 법인을 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법무법인 LKB가 권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고소한 뒤, 일주일 만에 추가 고소가 이어지는 겁니다.
이번 고소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10여 명으로, 총 10억 원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건은 권 대표 등이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알고리즘 설계 오류와 하자 등 상품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점 등이 고의적인 기망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테라와 루나의 운영 방식이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의 이자를 충당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식의 다단계 금융사기(폰지 사기)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루나와 테라가 특별한 수익 구조가 없음에도, 연 19.4%의 이자를 약속해 투자를 유치 받은 것은 유사수신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소인들은 권 대표 등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을 어겼다며,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남은 자산에 대한 신속한 몰수 보전 조치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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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테라 투자자들, 권도형 대표 검찰에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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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24 20:53:53
- 수정2022-05-24 20:57:31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가치가 폭락하면서 피해를 본 투자자 10여 명이 발행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등을 상대로 추가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법률 대리를 맡는 법무법인 대건은 권도형 대표와 테라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차이홀드코 대표와 테라폼랩스 법인을 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법무법인 LKB가 권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고소한 뒤, 일주일 만에 추가 고소가 이어지는 겁니다.
이번 고소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10여 명으로, 총 10억 원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건은 권 대표 등이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알고리즘 설계 오류와 하자 등 상품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점 등이 고의적인 기망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테라와 루나의 운영 방식이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의 이자를 충당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식의 다단계 금융사기(폰지 사기)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루나와 테라가 특별한 수익 구조가 없음에도, 연 19.4%의 이자를 약속해 투자를 유치 받은 것은 유사수신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소인들은 권 대표 등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을 어겼다며,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남은 자산에 대한 신속한 몰수 보전 조치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투자자들의 법률 대리를 맡는 법무법인 대건은 권도형 대표와 테라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차이홀드코 대표와 테라폼랩스 법인을 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법무법인 LKB가 권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고소한 뒤, 일주일 만에 추가 고소가 이어지는 겁니다.
이번 고소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10여 명으로, 총 10억 원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건은 권 대표 등이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알고리즘 설계 오류와 하자 등 상품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점 등이 고의적인 기망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테라와 루나의 운영 방식이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의 이자를 충당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식의 다단계 금융사기(폰지 사기)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루나와 테라가 특별한 수익 구조가 없음에도, 연 19.4%의 이자를 약속해 투자를 유치 받은 것은 유사수신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소인들은 권 대표 등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을 어겼다며,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남은 자산에 대한 신속한 몰수 보전 조치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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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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