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살해·암매장한 4명 구속 기소

입력 2022.05.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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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남녀 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오늘(24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30살 남성 A 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2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서 28살 지적장애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수일간 방치하다, 김포시 대곶면 승마산 입구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승마산에서 나물을 캐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인천에서 3명을, 경북 경산에서 나머지 1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A 씨 등 2명은 지적장애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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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살해·암매장한 4명 구속 기소
    • 입력 2022-05-24 22:07:05
    사회
지적장애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남녀 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오늘(24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30살 남성 A 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2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서 28살 지적장애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수일간 방치하다, 김포시 대곶면 승마산 입구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승마산에서 나물을 캐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인천에서 3명을, 경북 경산에서 나머지 1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A 씨 등 2명은 지적장애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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