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총리 연임직후 비상사태 선포“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입력 2022.05.25 (04:12) 수정 2022.05.2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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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연임 직후 전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영상 메시지에서 자정부터 국가비상사태가 발효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정부는 이웃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에 신속 대응할 능력과 여지를 갖게 될 것이며, 첫번째 조치를 25일에 공개한다고 그는 밝혔습니다.

국가비상사태에서 오르반 총리는 새 법률을 만들거나 기존 법률의 효력을 없앨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오르반 총리는 4월 총선에 승리하며 4연임에 성공하고 이달 16일 취임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두고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해왔으나 오르반 총리는 개의치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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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5 04:12:25
    • 수정2022-05-25 04:14:42
    국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연임 직후 전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영상 메시지에서 자정부터 국가비상사태가 발효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정부는 이웃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에 신속 대응할 능력과 여지를 갖게 될 것이며, 첫번째 조치를 25일에 공개한다고 그는 밝혔습니다.

국가비상사태에서 오르반 총리는 새 법률을 만들거나 기존 법률의 효력을 없앨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오르반 총리는 4월 총선에 승리하며 4연임에 성공하고 이달 16일 취임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두고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해왔으나 오르반 총리는 개의치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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