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급보호동물 점박이물범 개체 수 늘어

입력 2022.05.25 (10:03) 수정 2022.05.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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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산둥성 일대에서 점박이 물범 무리가 일광욕을 즐기는 보기 드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암초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중국 일급 보호동물 점박이물범들.

기지개를 켜는 등 둥글둥글한 몸을 시원하게 쫙 펴기도 하고 일광욕으로 나른한 듯 졸리는 눈을 껌뻑입니다.

[주유/산둥대학 교수 : "해초와 암석이 많아 어류가 풍부해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점박이물범이 여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점박이물범은 잠수 본능이 강합니다.

한번 잠수에 3백 미터 수심도 거뜬하고 하루에 40번 잠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은 2천여 마리로 추정됩니다.

중국은 부표를 만들어 어선의 진입을 차단하고 점박이물범에게 풍부한 먹이를 확보해 주기 위해 주변 생태계 관리에 적극적입니다.

실제로 이곳 산둥성을 포함해 다롄, 랴오닝 성 등 중국 전역에 지정된 점박이물범의 보호 지역 면적만 156만 헥타르를 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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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일급보호동물 점박이물범 개체 수 늘어
    • 입력 2022-05-25 10:03:33
    • 수정2022-05-25 10:09:52
    930뉴스
[앵커]

중국 산둥성 일대에서 점박이 물범 무리가 일광욕을 즐기는 보기 드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암초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중국 일급 보호동물 점박이물범들.

기지개를 켜는 등 둥글둥글한 몸을 시원하게 쫙 펴기도 하고 일광욕으로 나른한 듯 졸리는 눈을 껌뻑입니다.

[주유/산둥대학 교수 : "해초와 암석이 많아 어류가 풍부해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점박이물범이 여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점박이물범은 잠수 본능이 강합니다.

한번 잠수에 3백 미터 수심도 거뜬하고 하루에 40번 잠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은 2천여 마리로 추정됩니다.

중국은 부표를 만들어 어선의 진입을 차단하고 점박이물범에게 풍부한 먹이를 확보해 주기 위해 주변 생태계 관리에 적극적입니다.

실제로 이곳 산둥성을 포함해 다롄, 랴오닝 성 등 중국 전역에 지정된 점박이물범의 보호 지역 면적만 156만 헥타르를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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