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北 탄도미사일 발사는 중대 도발…강력 규탄”
입력 2022.05.25 (12:09)
수정 2022.05.25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보고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중대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시간 가량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우리 군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NSC는 회의 뒤 북한의 ICBM 추정 미사일 발사는 중대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미 바이든 대통령의 본국 도착 전에 이루어진 점에 주목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동맹강화 등의 성과를 내자, 북한이 이에 대한 무력 시위 형식으로 신호를 보낸 것 아니냐는 게 대통령실 판단입니다.
윤 대통령은 안보에 빈틈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도 이행해 나가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ICBM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별도의 규탄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강인선/대통령실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고,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SC 회의를 거친 뒤, 정부가 공식 성명을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이는 대통령 판단이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이번 미사일 도발과는 별개로 북한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침은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박주연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보고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중대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시간 가량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우리 군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NSC는 회의 뒤 북한의 ICBM 추정 미사일 발사는 중대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미 바이든 대통령의 본국 도착 전에 이루어진 점에 주목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동맹강화 등의 성과를 내자, 북한이 이에 대한 무력 시위 형식으로 신호를 보낸 것 아니냐는 게 대통령실 판단입니다.
윤 대통령은 안보에 빈틈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도 이행해 나가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ICBM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별도의 규탄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강인선/대통령실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고,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SC 회의를 거친 뒤, 정부가 공식 성명을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이는 대통령 판단이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이번 미사일 도발과는 별개로 북한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침은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北 탄도미사일 발사는 중대 도발…강력 규탄”
-
- 입력 2022-05-25 12:09:19
- 수정2022-05-25 19:39:48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보고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중대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시간 가량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우리 군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NSC는 회의 뒤 북한의 ICBM 추정 미사일 발사는 중대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미 바이든 대통령의 본국 도착 전에 이루어진 점에 주목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동맹강화 등의 성과를 내자, 북한이 이에 대한 무력 시위 형식으로 신호를 보낸 것 아니냐는 게 대통령실 판단입니다.
윤 대통령은 안보에 빈틈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도 이행해 나가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ICBM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별도의 규탄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강인선/대통령실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고,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SC 회의를 거친 뒤, 정부가 공식 성명을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이는 대통령 판단이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이번 미사일 도발과는 별개로 북한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침은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박주연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보고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중대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시간 가량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우리 군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NSC는 회의 뒤 북한의 ICBM 추정 미사일 발사는 중대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미 바이든 대통령의 본국 도착 전에 이루어진 점에 주목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동맹강화 등의 성과를 내자, 북한이 이에 대한 무력 시위 형식으로 신호를 보낸 것 아니냐는 게 대통령실 판단입니다.
윤 대통령은 안보에 빈틈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도 이행해 나가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ICBM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별도의 규탄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강인선/대통령실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고,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SC 회의를 거친 뒤, 정부가 공식 성명을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이는 대통령 판단이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이번 미사일 도발과는 별개로 북한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침은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박주연
-
-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강병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