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유입 대비 강화… 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 명대

입력 2022.05.25 (12:23) 수정 2022.05.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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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을 염두에 둔 대비를 강화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정부가 관리를 강화합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원숭이두창 대비 방안을 주로 논의했습니다.

방역 규제 완화와 해외 여행 증가로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검사 체계에 대한 준비부터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는 구축한 상황입니다.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금까지 19개 나라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 13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의심 사례 역시 100건을 넘어 감염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방문 뒤 3주 안에 발열과 두통, 수포성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청에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2만 3,956명입니다.

수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16주 만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7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병상 2만 6백여 개를 지정해제한데 이어 앞으로도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6·1지방선거와 관련해 확진자와 격리자 사전 투표는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반동안, 선거 당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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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두창 유입 대비 강화… 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 명대
    • 입력 2022-05-25 12:23:45
    • 수정2022-05-25 17: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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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을 염두에 둔 대비를 강화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정부가 관리를 강화합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원숭이두창 대비 방안을 주로 논의했습니다.

방역 규제 완화와 해외 여행 증가로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검사 체계에 대한 준비부터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는 구축한 상황입니다.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금까지 19개 나라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 13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의심 사례 역시 100건을 넘어 감염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방문 뒤 3주 안에 발열과 두통, 수포성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청에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2만 3,956명입니다.

수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16주 만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7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병상 2만 6백여 개를 지정해제한데 이어 앞으로도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6·1지방선거와 관련해 확진자와 격리자 사전 투표는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반동안, 선거 당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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