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국정원장 후보자 “대형사고 났을 때 대통령은 법적 책임 없어”

입력 2022.05.25 (15:14) 수정 2022.05.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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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오늘(25일)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했던 발언과 관련한 질의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가 났을 때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후보자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헌재 변론이 이뤄질 때 ‘선진국을 보면 대형사건의 모든 것은 현장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지, 국가원수 책임이라는 것은 들어볼 수 없다. 성수대교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과거에 한 이 말씀을 보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수대교와 비교한다든지, 모든 대형사건이 국가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거지 대통령의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그 자세로 국정원장을 만약 하게 되면 심히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제 발언 취지는 그런 사고가 났을 때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씀드린 거다”라면서 “세월호 사건에 대해선 지금도 유가족들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송함과 그분들의 슬픔, 아픔에 대해 깊이 애도하고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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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25 16: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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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오늘(25일)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했던 발언과 관련한 질의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가 났을 때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후보자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헌재 변론이 이뤄질 때 ‘선진국을 보면 대형사건의 모든 것은 현장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지, 국가원수 책임이라는 것은 들어볼 수 없다. 성수대교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과거에 한 이 말씀을 보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수대교와 비교한다든지, 모든 대형사건이 국가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거지 대통령의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그 자세로 국정원장을 만약 하게 되면 심히 걱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제 발언 취지는 그런 사고가 났을 때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씀드린 거다”라면서 “세월호 사건에 대해선 지금도 유가족들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송함과 그분들의 슬픔, 아픔에 대해 깊이 애도하고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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