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기숙사생 두발 규제는 자기결정권 침해”

입력 2022.05.25 (17:09) 수정 2022.05.25 (17: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교가 기숙사생에게 획일적인 두발 형태를 강요하는 것은 자기 결정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전남 한 국립대학교에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스포츠형 두발'을 강제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대학생 A 씨는 지난해 학교가 생활관 거주 학생에게 '스포츠형 두발'을 강요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습니다.

인권위는 "획일적으로 스포츠형 두발을 강요하는 건 개성의 자유로운 발현권과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권위 “기숙사생 두발 규제는 자기결정권 침해”
    • 입력 2022-05-25 17:09:27
    • 수정2022-05-25 17:15:35
    뉴스 5
대학교가 기숙사생에게 획일적인 두발 형태를 강요하는 것은 자기 결정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전남 한 국립대학교에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스포츠형 두발'을 강제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대학생 A 씨는 지난해 학교가 생활관 거주 학생에게 '스포츠형 두발'을 강요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습니다.

인권위는 "획일적으로 스포츠형 두발을 강요하는 건 개성의 자유로운 발현권과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