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동부 돈바스 전선 진격…우크라 “고군분투”

입력 2022.05.26 (02:48) 수정 2022.05.2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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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점령지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현지 시간 25일, 러시아군이 핵심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 시 외곽까지 도달했으며 "세베로도네츠크 외곽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구 약 10만 명의 소도시인 세베로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군의 주 보급로가 지나는 곳으로, 최근 러시아군에 포위돼 집중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이 러시아에 점령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은 보급망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이날 브리핑에서 세베로도네츠크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북부 전선과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 인근의 북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동부 지역에서는 고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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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6 02:48:24
    • 수정2022-05-26 05:17:41
    국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점령지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현지 시간 25일, 러시아군이 핵심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 시 외곽까지 도달했으며 "세베로도네츠크 외곽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구 약 10만 명의 소도시인 세베로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군의 주 보급로가 지나는 곳으로, 최근 러시아군에 포위돼 집중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이 러시아에 점령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은 보급망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이날 브리핑에서 세베로도네츠크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북부 전선과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 인근의 북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동부 지역에서는 고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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