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원숭이두창, 큰 걱정 안 해…코로나19와 다를 것”

입력 2022.05.26 (06:29) 수정 2022.06.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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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CEO)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많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앨버트 불라 CEO는 현지 시간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 현장에서 CNBC 기자와 만나 현재까지 확인된 데이터를 보면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쉽게 전파되지는 않는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모든 정보를 다 가진 건 아니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많이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불라 CEO는 다만 안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상황이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의 희귀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은 최근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19개국에서 237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및 의심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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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CEO “원숭이두창, 큰 걱정 안 해…코로나19와 다를 것”
    • 입력 2022-05-26 06:29:25
    • 수정2022-06-22 17:00:36
    국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CEO)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많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앨버트 불라 CEO는 현지 시간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 현장에서 CNBC 기자와 만나 현재까지 확인된 데이터를 보면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쉽게 전파되지는 않는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모든 정보를 다 가진 건 아니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많이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불라 CEO는 다만 안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상황이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의 희귀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은 최근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19개국에서 237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및 의심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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