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감 후보 토론회…지지율 상위 4명 설전

입력 2022.05.26 (07:49) 수정 2022.05.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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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강원도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어제(25일) 열렸습니다.

후보 6명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 상위 4명이 먼저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나머지 두 명은 오늘(26일) 따로 토론회를 합니다.

이재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4명의 후보가 참석한 강원도교육감선거 토론회.

진보와 보수, 자신의 성향을 반영한 학력향상 방안을 내놨습니다.

[문태호/강원도교육감 후보 : "수학적 사고력과 감각을 키우는 교육 수학포기자 없는 교육부터 학력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유대균/강원도교육감 후보 : "의사가 처방을 하기전에 진단하듯이 정확한 평가를 통해서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후보 : "경쟁만 시킨다고 학력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후보 : "평가에 기반하여 매학년 기본학력을 반드시 확보하고 맞춤형 학습 코칭으로 학습력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소규모 학교 대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거나 초중고교와 대학 연계 통합교육을 내놨습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후보 : "각 시군의 유·초·중·고등학교와 문화체육시설이 모인 복합 캠퍼스를 조성하겠습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후보 : "지역의 문화예술스포츠활동과 지역특화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하겠습니다."]

[문태호/강원도교육감 후보 : "함께 교육받을 권리를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작은지역의 초·중 통합 캠퍼스를 구상할 수 있습니다."]

[유대균/강원도교육감 후보 : "통합 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스웨덴의 사례처럼 무학년제를 운영하는 것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밖에, 신 후보는 학교시설 개방과 맞벌이부부 희망 돌봄 지원을, 문 후보는 교육장 지역 추천제와 교복, 수학 여행비 지원을, 유 후보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교육과 균등한 기회 제공, 강 후보는 지역교사제와 바우처 지원을 공약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빠진 민성숙, 조백송 후보는 두 사람만 별도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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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교육감 후보 토론회…지지율 상위 4명 설전
    • 입력 2022-05-26 07:49:17
    • 수정2022-05-26 08:08:39
    뉴스광장(춘천)
[앵커]

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강원도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어제(25일) 열렸습니다.

후보 6명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 상위 4명이 먼저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나머지 두 명은 오늘(26일) 따로 토론회를 합니다.

이재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4명의 후보가 참석한 강원도교육감선거 토론회.

진보와 보수, 자신의 성향을 반영한 학력향상 방안을 내놨습니다.

[문태호/강원도교육감 후보 : "수학적 사고력과 감각을 키우는 교육 수학포기자 없는 교육부터 학력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유대균/강원도교육감 후보 : "의사가 처방을 하기전에 진단하듯이 정확한 평가를 통해서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후보 : "경쟁만 시킨다고 학력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후보 : "평가에 기반하여 매학년 기본학력을 반드시 확보하고 맞춤형 학습 코칭으로 학습력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소규모 학교 대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거나 초중고교와 대학 연계 통합교육을 내놨습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후보 : "각 시군의 유·초·중·고등학교와 문화체육시설이 모인 복합 캠퍼스를 조성하겠습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후보 : "지역의 문화예술스포츠활동과 지역특화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하겠습니다."]

[문태호/강원도교육감 후보 : "함께 교육받을 권리를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작은지역의 초·중 통합 캠퍼스를 구상할 수 있습니다."]

[유대균/강원도교육감 후보 : "통합 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스웨덴의 사례처럼 무학년제를 운영하는 것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밖에, 신 후보는 학교시설 개방과 맞벌이부부 희망 돌봄 지원을, 문 후보는 교육장 지역 추천제와 교복, 수학 여행비 지원을, 유 후보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교육과 균등한 기회 제공, 강 후보는 지역교사제와 바우처 지원을 공약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빠진 민성숙, 조백송 후보는 두 사람만 별도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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