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만 명대…“화이자·모더나-심낭염 인과성 인정”

입력 2022.05.26 (12:16) 수정 2022.05.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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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목요일 기준 신규확진자가 2만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17주 만입니다.

한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일정 기간 내에 발생한 급성 심낭염의 인과성이 인정됐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8천816명입니다.

목요일 기준으로 17주 만에 1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월요일이 아닌 주 중반에 1만 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초 이후 처음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243명으로 집계됐지만, 8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34명으로, 하루 사이 11명 늘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꾸준히 줄고 있지만, 감소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으로 42일 내 발생한 급성심낭염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급성심낭염 발생과 통계적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백신 2차 접종 후 급성심낭염 발생률이 화이자는 6.5배, 모더나는 1.77배 높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접종 이후 심낭염이 발생한 사례는 모두 192건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소급적용 대상자에게 피해보상 신청을 개별 안내하는 한편, 피해보상 미신청자는 피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5년 이내 보상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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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만 명대…“화이자·모더나-심낭염 인과성 인정”
    • 입력 2022-05-26 12:16:15
    • 수정2022-05-26 16:05:43
    뉴스 12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목요일 기준 신규확진자가 2만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17주 만입니다.

한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일정 기간 내에 발생한 급성 심낭염의 인과성이 인정됐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8천816명입니다.

목요일 기준으로 17주 만에 1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월요일이 아닌 주 중반에 1만 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초 이후 처음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243명으로 집계됐지만, 8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34명으로, 하루 사이 11명 늘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꾸준히 줄고 있지만, 감소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으로 42일 내 발생한 급성심낭염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급성심낭염 발생과 통계적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백신 2차 접종 후 급성심낭염 발생률이 화이자는 6.5배, 모더나는 1.77배 높아진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접종 이후 심낭염이 발생한 사례는 모두 192건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소급적용 대상자에게 피해보상 신청을 개별 안내하는 한편, 피해보상 미신청자는 피해가 발생한 날로부터 5년 이내 보상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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