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주째 ‘보합’…“추가 금리 인상 우려”

입력 2022.05.26 (14:05) 수정 2022.05.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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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5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지난주와 같은 0%를 기록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과 서초 등 일부 고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반적으로는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전세가격 안정, 매수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했지만, 노원, 서북, 마포 등 강북 대다수 지역은 대체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한강변 인기 단지나 잠원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는 개발 호재가 있는 삼성동과 대치동이 소폭 상승했지만 대체로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 -0.05%의 하락 폭을 보였고 경기는 지난주 -0.02%보다 이번 주에는 하락 폭이 커져 -0.03%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같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세종시는 일부 소형규모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매물적체 영향이 계속되는 등 매수심리와 거래 활동이 위축되면서 지난주 -0.13%보다 하락 폭이 커져 이번 주에는 -0.14%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지역도 지난주 -0.16에서 이번 주 -0.18%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01%를, 전세 가격은 -0.01%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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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3주째 ‘보합’…“추가 금리 인상 우려”
    • 입력 2022-05-26 14:05:50
    • 수정2022-05-26 14:13:06
    경제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5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지난주와 같은 0%를 기록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과 서초 등 일부 고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반적으로는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전세가격 안정, 매수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했지만, 노원, 서북, 마포 등 강북 대다수 지역은 대체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한강변 인기 단지나 잠원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는 개발 호재가 있는 삼성동과 대치동이 소폭 상승했지만 대체로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 -0.05%의 하락 폭을 보였고 경기는 지난주 -0.02%보다 이번 주에는 하락 폭이 커져 -0.03%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같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세종시는 일부 소형규모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매물적체 영향이 계속되는 등 매수심리와 거래 활동이 위축되면서 지난주 -0.13%보다 하락 폭이 커져 이번 주에는 -0.14%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지역도 지난주 -0.16에서 이번 주 -0.18%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01%를, 전세 가격은 -0.01%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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