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푸틴, 우크라전서 승리못할 것…전략목표 달성 실패”

입력 2022.05.27 (00:43) 수정 2022.05.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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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략적 목표 달성에 이미 모두 실패했다며, 전쟁에서 승리해서는 안 되고,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폐막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저항뿐만 아니라 주요 7개국(G7)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간 국제 협력을 과소평가했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그는 "우리는 함께 어떤 국가에도 적용한 적 없는 강력하고 광범위한 제재를 결의했다"면서 "이미 푸틴 정권이 치르는 비용은 현저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중화기를 포함한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독일은 믿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러시아의 잔인한 전쟁은 제국주의로, 우리를 전쟁이 통용되는 수단이었던 시대로 되돌리려는 시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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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7 00:43:15
    • 수정2022-05-27 00:43:48
    국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략적 목표 달성에 이미 모두 실패했다며, 전쟁에서 승리해서는 안 되고,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폐막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저항뿐만 아니라 주요 7개국(G7)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간 국제 협력을 과소평가했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그는 "우리는 함께 어떤 국가에도 적용한 적 없는 강력하고 광범위한 제재를 결의했다"면서 "이미 푸틴 정권이 치르는 비용은 현저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중화기를 포함한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독일은 믿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러시아의 잔인한 전쟁은 제국주의로, 우리를 전쟁이 통용되는 수단이었던 시대로 되돌리려는 시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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