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매수심리 위축세…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3주연속↓

입력 2022.05.27 (02:52) 수정 2022.05.2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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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세인 가운데 이 기간 매수심리 지표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5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으로 지난주(90.8)보다 0.2포인트 내려갔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매수심리'를 뜻하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가면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이달 첫째 주 91.1을 기록한 뒤 91.0 → 90.8 → 90.6으로 3주 연속 하락 추세입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의 여파로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용산구가 있는 도심권(90.8),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96.5), 여의도·목동 등이 포함된 서남권(92.3)은 지난주에 비해 내려갔습니다.

반면, 동북권(86.2)과 서북권(86.9)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94.9로 지난주(94.8)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7로 소폭 하락, 전세수급지수는 95.5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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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되는 매수심리 위축세…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3주연속↓
    • 입력 2022-05-27 02:52:21
    • 수정2022-05-27 02:55:12
    경제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세인 가운데 이 기간 매수심리 지표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5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으로 지난주(90.8)보다 0.2포인트 내려갔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매수심리'를 뜻하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가면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이달 첫째 주 91.1을 기록한 뒤 91.0 → 90.8 → 90.6으로 3주 연속 하락 추세입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의 여파로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용산구가 있는 도심권(90.8),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96.5), 여의도·목동 등이 포함된 서남권(92.3)은 지난주에 비해 내려갔습니다.

반면, 동북권(86.2)과 서북권(86.9)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94.9로 지난주(94.8)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7로 소폭 하락, 전세수급지수는 95.5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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