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여론조사] 박형준 52.3% ‘우세’, 김석준 28.7% ‘경합 우세’

입력 2022.05.27 (07:41) 수정 2022.05.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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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일이고, 닷새 뒤면 본 투표일입니다.

KBS, MBC, SBS가 공동 여론 조사해보니,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섰고,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석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25.9%,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52.3%. 두 후보 간 격차는 26.4%p 차이로, 박 후보가 2배가량 앞섰습니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1%였습니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지지 유보층'은 20.8%였습니다.

이어 당선 가능성을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12%, 국민의힘 박형준 69.2%, 정의당 김영진 0.4%로, 응답자의 2/3 이상이 박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습니다.

진보 대 보수, 보수 대 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선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김석준 현 부산시교육감이 28.7%,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이 23.7%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지 유보층' 비율이 47.5%에 달해, 응답자의 약 2명 중 1명이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93.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가 40.6%, 6월 1일 선거일에 투표하겠다가 54.1%였습니다.

지방선거에 대한 태도를 보면,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58.8%,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33.9%로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7.1%, 부정 평가가 22.7%였습니다.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26.9%, 국민의힘 52.3%, 정의당 3.3%였습니다.

응답자들이 지지하는 '정당' 비율과 지지하는 '부산시장 후보' 비율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MBC, SBS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부산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최유리

[조사 개요]
▶KBS-MBC-SBS 공동 여론조사
▶조사의뢰: KBS MBC SBS
▶조사기관: 입소스
▶조사일시: 2022년 5월 23일~25일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면접 조사(통신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표본크기: 801명
▶표집방법: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
▶가중치 부여: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 가중)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20.6% (총 3,889명과 통화해 801명 응답)
▶표본오차: 무작위추출 전제 95% 신뢰수준 ±3.5%p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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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3사 여론조사] 박형준 52.3% ‘우세’, 김석준 28.7% ‘경합 우세’
    • 입력 2022-05-27 07:41:23
    • 수정2022-05-27 08:35:03
    뉴스광장(부산)
[앵커]

6·1 지방선거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일이고, 닷새 뒤면 본 투표일입니다.

KBS, MBC, SBS가 공동 여론 조사해보니,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섰고,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석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25.9%,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52.3%. 두 후보 간 격차는 26.4%p 차이로, 박 후보가 2배가량 앞섰습니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1%였습니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지지 유보층'은 20.8%였습니다.

이어 당선 가능성을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12%, 국민의힘 박형준 69.2%, 정의당 김영진 0.4%로, 응답자의 2/3 이상이 박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습니다.

진보 대 보수, 보수 대 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선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김석준 현 부산시교육감이 28.7%,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이 23.7%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지 유보층' 비율이 47.5%에 달해, 응답자의 약 2명 중 1명이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93.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가 40.6%, 6월 1일 선거일에 투표하겠다가 54.1%였습니다.

지방선거에 대한 태도를 보면,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58.8%,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33.9%로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7.1%, 부정 평가가 22.7%였습니다.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26.9%, 국민의힘 52.3%, 정의당 3.3%였습니다.

응답자들이 지지하는 '정당' 비율과 지지하는 '부산시장 후보' 비율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MBC, SBS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부산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최유리

[조사 개요]
▶KBS-MBC-SBS 공동 여론조사
▶조사의뢰: KBS MBC SBS
▶조사기관: 입소스
▶조사일시: 2022년 5월 23일~25일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면접 조사(통신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표본크기: 801명
▶표집방법: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
▶가중치 부여: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 가중)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20.6% (총 3,889명과 통화해 801명 응답)
▶표본오차: 무작위추출 전제 95% 신뢰수준 ±3.5%p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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