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이근 귀국, “전쟁에서 많은 범죄 봤다…우크라이나 잘 갔다고 생각”

입력 2022.05.27 (09:57) 수정 2022.05.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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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던 이근 전 대위가 오늘(27일) 귀국했습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싸우러 간 게 아니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갔다"면서 "실제로 전쟁을 보니까 많은 범죄 행위를 봤고, 그런 것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제대로 판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맞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출국했고, 이날 석 달 만에 귀국했습니다. 이 씨는 전장에서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를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여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사 시기는 이 씨의 치료 경과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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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27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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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던 이근 전 대위가 오늘(27일) 귀국했습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싸우러 간 게 아니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갔다"면서 "실제로 전쟁을 보니까 많은 범죄 행위를 봤고, 그런 것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제대로 판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맞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출국했고, 이날 석 달 만에 귀국했습니다. 이 씨는 전장에서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를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여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사 시기는 이 씨의 치료 경과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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