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만 명대 확진…고위험군 ‘원스톱’ 진료

입력 2022.05.27 (12:13) 수정 2022.05.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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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대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부장으로서 처음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총리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검사와 처방을 하루 만에 진행하도록 하는 진료 체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천584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1만 명대 확진자가 나온건데, 금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말 이후 17주 만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6명 줄어 207명으로 9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4천여 명, 치명률은 0.13%입니다.

중대본 회의를 처음 주재한 한덕수 총리는 고위험군이 하루 안에 검사와 치료 그리고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 : "고위험군은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원스톱으로 하루에 이루어지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담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한 총리는 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에 활용하고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 대응 지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서울 중구 미군 공병단부지에 새로 지어질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는 확진자와 격리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이틀 차인 내일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되고 6시 반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함께 격리자 대상 투표안내 문자,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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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째 만 명대 확진…고위험군 ‘원스톱’ 진료
    • 입력 2022-05-27 12:13:47
    • 수정2022-05-27 13: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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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대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부장으로서 처음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총리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검사와 처방을 하루 만에 진행하도록 하는 진료 체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천584명입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1만 명대 확진자가 나온건데, 금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말 이후 17주 만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6명 줄어 207명으로 9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4천여 명, 치명률은 0.13%입니다.

중대본 회의를 처음 주재한 한덕수 총리는 고위험군이 하루 안에 검사와 치료 그리고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 : "고위험군은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원스톱으로 하루에 이루어지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담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한 총리는 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에 활용하고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 대응 지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서울 중구 미군 공병단부지에 새로 지어질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는 확진자와 격리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이틀 차인 내일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되고 6시 반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함께 격리자 대상 투표안내 문자,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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